브롬달-서창훈, 초클루-차명종 그랑프리 슛아웃 각조 1위
[월드3쿠션그랑프리] 슛아웃복식 2일차 각각 6승1패
산체스-최성원, 타스데미르-응우옌 A, B조 2위
3일 우승 상금 1000만원 놓고 결승
"2021월드3쿠션그랑프리" 슛아웃복식전에서 조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토브욘 브롬달, 서창훈, 초클루, 차명종(왼쪽부터)2일 오후 강원도 원주 ‘호텔인터불고원주’에서 열린 ‘월드3쿠션그랑프리’ 슛아웃 복식 2일차 경기에서 브롬달-서창훈과 초클루-차명종은 나란히 6승1패(승점 18점)로 각각 A조와 B조 선두를 유지했다.
조 2위는 각각 A조와 B조에서 5승2패(승점 15점)를 기록한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최성원(부산시체육회), 타이푼 타스데미르(터키)-응우옌꾸억응우옌(베트남)이다.
A조 브롬달-서창훈은 첫 경기에서 김진아(대전)-굴센 데게너(터키)를 16:8로 꺾은데 이어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안지훈(대전)을 15:14로 제압했다. 또한 디온 넬린(덴마크)-김준태(경북체육회)도 20:9로 물리쳤다. 이어 4번째 경기에서 에디 먹스(벨기에)-쩐꾸옛찌엔(베트남)까지 23:8로 꺾고 4연승으로 조 선두 자리를 지켰다.
A조에서는 5승2패의 산체스-최성원이 2위에 올랐고, 폴리크로노폴로스(그리스)-황봉주도 5승 2패를 기록했지만 득실차에 밀려 3위를 기록하고 있다.
B조에서는 초클루-차명종이 첫 번째 상대인 세미 사이그너(터키)-이충복(시흥시체육회)을 22:17로 제압했다. 이후 루피 체넷(터키)-조치연(안산시체육회)을 18:15, 테레사 클롬펜하우어(네덜란드)-한지은(성남)을 17:15로 물리치며 1위로 올라섰다.
B조에선 타스데미르-응우옌이 5승2패를 기록하며 2위로 내려앉았다. 3위는 3승1무1패(승점 10점)의 최완영(전북)-강자인(충북)이다.
우승상금 1000만원의 슛아웃 결승은 3일 열린다.
5일부터 시작하는 개인전에 앞서 이벤트 경기로 열리는 슛아웃 복식은 세계랭킹 상위 선수(1~16위)와 하위 선수(17~32위)가 한 조를 이룬 다음 A, B조로 나눠 경기한다. 총상금은 2,900만 원이다. [최경서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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