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민 마민캄 마르티네스 레펜스 PBA투어 8강에
PBA투어 블루원챔피언십 16강전 각각 승리
서현민은 박동준에 3:0, 마민캄 고도영에 3:2승
레펜스와 마르티네스는 각각 장남국, 김경민 제압
서현민(왼쪽) 마민캄(오른쪽)이 각각 PBA블루원챔피언십 16강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19일 오후 경북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2021-22시즌 PBA투어 ‘블루원리조트챔피언십’ 16강 1-2턴 경기가 열렸다. 1턴에서는 마민캄과 마르티네스가 각각 고도영과 김경민을 나란히 3:2로 제압했다. 2턴에선 서현민이 박동준에 3:0 승리를 거뒀고, 에디 레펜스는 장남국을 3:1로 꺾었다.
서현민은 박동준과의 경기에서 1세트 3:5로 지고 있던 5이닝 6득점을 시작으로 6, 7이닝에 3점을 추가하면서 12:5 단숨에 치고 나갔다. 서현민은 박동준이 10, 11이닝 각각 3득점씩 올리면서 14:11까지 추격해오자 곧바로 남은 1점을 바로 채우면서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는 서현민이 2, 3이닝 각각 6득점과 4득점을 하면서 3이닝 만에 12:4로 리드를 잡았고, 7이닝 째에 15점을 완성시켰다.
3세트에서는 2이닝에 10점을 내면서 1, 2이닝 5점을 낸 박동준에 10:5로 앞섰다. 박동준이 3, 4이닝 각각 1득점과 3득점을 내면서 불씨를 살려봤지만, 결국 7이닝에 남은 점수를 모두 채운 서현민이 8강에 진출하게 됐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마민캄과 마르티네스가 나란히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했다. 마민캄은 고도영과의 경기에서 1, 2세트를 각각 15:3 15:5로 이기며 가볍게 승리를 챙기는듯했다.
그러나 3세트부터 고도영의 반격이 시작되고, 마민캄의 난조가 겹치면서 세트스코어 2:2까지 갔다. 마지막 5세트에서 전열을 가담은 마민캄은 장타를 내세워 4이닝 만에 11:1로 끝내며 8강행 티켓을 확보했다.
이 밖에 레펜스는 장남국에 3:1(15:10‧15:8‧11:15‧15:9) 승리를 거두었고, 마르티네스는 접전 끝에 김경민에 3:2(15:8, 15:7, 12:15, 11:15 11:9)로 승리했다.
[최경서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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