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한 하민욱 김광현 김행직 그랑프리 준결승 진출
[코리아그랑프리] 110점, 118점 조1위
김광현 김행직 조2위 합류
시드자 안지훈 박수영 김준태 김동훈과 준결승
오후 8시 결승전
허정한(좌)과 하민욱이 조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광현과 김행직은 조2위로 합류.(사진=파이브앤식스)1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MBC드림센터 특설경기장에서 ‘코리아당구그랑프리’ 서바이벌 파이널 8강전이 열렸다.
1조(허정한 김광현 김동룡 김현석)에서는 허정한이 110점 1위, 김광현이 28점 조2위를 차지했다. 김동룡(22점)과 김현석(0점)은 탈락했다.
허정한은 매 이닝 득점하며 전반 8이닝 만에 100점을 돌파했다. 애버리지는 3.700이나 됐다. 후반에도 100점대를 유지한 허정한은 가볍게 준결승에 올랐다. 김광현은 9점으로 전반을 마쳤으나 후반 김동룡과 김현석이 부진한 사이 2위를 기록했다.
2조(하민욱 김행직 이범열 김휘동) 경기서는 하민욱(118점)과 김행직(32점)이 1,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범열(10점)은 3위, 김휘동(0점)은 4위로 대회를 마쳤다.
하민욱은 전반 5이닝 11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이후 경기가 끝날 때까지 줄곧 1위를 유지했다. 후반 3이닝에 100점을 돌파한 뒤 118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김행직은 전반을 3위(28점)로 마쳤지만 이범열과 치열한 2위 경쟁 끝에 승리했다.
이번 대회 준결승전은 8강을 통과한 허정한 하민욱 김광현 김행직과 시드를 받은 안지훈(대전‧7위) 박수영(서울‧18위) 김준태(경북‧8위) 김동훈(화성시체육회‧11위)이 두 개조로 나뉘어 결승행을 다툰다. 준결승전은 14일 오후4시, 5시30분에 열리고 결승전은 8시에 열린다. [imfactor@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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