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태 스롱피아비, 세 번째 ‘비대면3쿠션’ 출전
UMB ‘버추얼원캐롬 챌린지’ 14일부터 18일까지
포톰‧응우옌꾸옥응우옌·크롬펜하우어 등 8명 출전
세계캐롬연맹(UMB)이 개최하는 세번째 ‘비대면 3쿠션대회’에 김준태(경북·세계 30위) 와 스롱 피아비(서울·세계 女2위)가 출전한다.UMB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제3회 버추얼 원캐롬챌린지’ 대회요강 및 출전선수 명단을 최근 발표했다. 이 대회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로 3쿠션월드컵 등 국제대회가 열리지 못하자 UMB가 마련한 이벤트 대회다. 7월(1차)과 8월(2차)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1, 2차전때 대회에 나오지 않았던 8명이 출전한다. 김준태와 스롱피아비 외에 롤랜드 포톰(벨기에·20위) 니코스 폴리크로노풀로스(그리스·24위) 응오 딘 나이(베트남·25위) 응우옌 꾸옥 응우옌(베트남·21위) 디온 넬린(덴마크·22위) 테레스 크롬펜하우어(네덜란드·女랭킹1위) 등이다.
‘버추얼 원캐롬챌린지’는 선수 집이나 훈련장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온라인 중계로 50점제(후구제) 경기하는 방식이다. 초구배치로 경기를 시작하고, 득점에 실패하면 상대선수가 초구배치로 다시 공격을 이어나가는 방식이다.
한편 7월 1회 대회에서는 에디 먹스(벨기에·4위)가, 지난달 2회 대회에선 루피 세넷(터키·17위)이 우승했다. [samir@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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