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중 홍종명 등 7명 PBA큐스쿨 4승…최고점수(50점)
1차토너먼트 2일차 경기…김임권 이영주 최준호도 4승
오태준 서강일 한동우 등 7명 3승으로 35점 획득
‘KBF 시드’ 최재동·서삼일 나란히 2승(25점) 기록
13일부터 이틀간 `2차 토너먼트` 열려
권익중 당구연맹 심판위원장(트라이아웃 통과)과 홍종명(드림투어 17위) 김임권(1부투어 74위) 등 7명이 ‘PBA큐스쿨’ 둘째날 전승(4승)을 거두며 최고점수 50점을 획득했다.12일 서울 강동구 브라보캐롬클럽 둔촌점에서 ‘SK렌터카 PBA큐스쿨 2020’ 1차 토너먼트 이틀차가 마무리됐다. 그 결과 권익중 홍종명 김임권을 비롯해 이영주(PBA1부 97위) 최준호 장동효 김정호(이상 트라이아웃 통과)가 4승을 기록했다. 오태준(1부투어 74위) 서강일(드림투어 62위) 한동우(1부투어 74위)는 3승으로 35점을 획득했다.
이로써 총 200명이 참가한 큐스쿨 1차 토너먼트가 마무리된 가운데, 총 14명이 최고점인 50점(4승)을 획득했다. 이어 35점(3승) 14명, 25점(2승) 28명, 15점(1승) 55명, 10점(참가점수) 86명이 뒤를 이었다. 3명은 대회 불참 ‘0점’ 처리됐다.
총 95명이 참가한 PBA큐스쿨 1차토너먼트 둘째날에는 첫 날과 동일하게 14~15명씩 7개 조로 나뉘어 30점 단판 토너먼트(뱅크샷 2점제 등 경기방식은 PBA룰 적용)로 진행됐다.
권익중은 이날 정석근(드림투어 74위)과의 첫 경기를 30:20(24이닝)으로 승리한 데 이어 오영제(1부투어 97위)를 30:18(17이닝), 이정수(1부투어 111위)를 30:22(10이닝), 강재혁(드림투어 83위)을 30:17(11이닝)로 차례로 꺾고 4승을 챙겼다.
지난 시즌 드림투어 17위로 아쉽게 1부투어 승격에 실패(15위까지 1부 승격)한 홍종명은 윤부철(드림투어 93위) 최정하 정의섭에 이어 전중우를 30:19(16이닝)로 누르고 4승을 거두었다. 이 밖에 지난 시즌 1부투어에서 강등된 김임권 이영주가 4승을 챙겼다. 트라이아웃을 뚫은 최준호 장동효 김정호도 기세를 이어갔다.
당구연맹 랭킹 11~30위 시드를 받고 출전한 최재동(KBF 21위)과 서삼일(KBF 30위)은 각각 2승으로 25점을 챙겼다.
이번 PBA큐스쿨에는 트라이아웃2 통과자 50명과 1부투어 강등 37명, 드림투어 128위 이내(1~15위는 1부 승격), 당구연맹 랭킹 11~30위 선수 3명 등 총 200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우선 4차례 토너먼트(토너먼트당 이틀씩 진행) 성적을 합산해 상위 48명이 서바이벌로 진출한다. 배점은 4승 50점, 3승 35점, 2승 25점, 1승 15점, 출전점수 10점이다.
PBA큐스쿨 2차토너먼트는 13일부터 1차전과 같은 장소인 브라보캐롬클럽 둔촌점에서 열린다. [samir_@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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