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맹 올해 첫 대회 ‘하림배3쿠션’ PBA선수도 출전 가능
31일~6월1일…제9회 하림배 그랑프리 오픈 3쿠션대회
男女 전‧현 서울연맹 등록선수 및 동호인 대상
PBA스퀘어점과 J빌리어드서 예선…본선 빌리어즈TV 스튜디오
본선4강(女결승)부터 빌리어즈TV 생중계…男 우승 500만원
서울당구연맹이 올해 첫 대회를 오는 31일부터 6월1일까지 치러지는 "제9회 하림배 3쿠션오픈대회"로 연다. 지난해 8회대회 남자부 우승을 차지한 박춘우와 서울연맹 류석 회장이 시상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당구연맹) 최근 서울연맹은 오는 31일부터 6월 1일 개최하는 ‘제9회 하림배 서울당구연맹 그랑프리오픈 캐롬 3쿠션대회’ 대회요강을 발표했다. 서울연맹은 당초 지난 3월 ‘제14회 하림배 3쿠션 마스터즈’로 올해 첫 대회를 치르려 했지만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회를 연기한 바 있다.
오픈대회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서울연맹 등록선수와 지난해 서울연맹 소속이었던 선수, 동호인이 참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서울연맹 소속이었던 PBA선수들도 출전할 수 있게 됐다.
대회는 남자부, 여자부로 나뉘어 경기를 치르며 서울 논현동 PBA스퀘어점, 서초구 J빌리어드서 단판토너먼트로 예선을 치른다. 본선 16강(여자부 4강)부터는 서울 금천구 빌리어즈TV스튜디오로 장소를 옮겨 본선경기(단판토너먼트, 후구·승부치기 있음)를 진행한다. 아울러 본선4강(여자부 결승)부터는 빌리어즈TV로 생중계 된다.
지난해 여자부에서는 김세연이 스롱 피아비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세연과 서울연맹 유진희 부회장이 시상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당구연맹) 상금은 남자부 우승 500만원 준우승 250만원 공동3위 100만원이다. 여자부는 우승 100만원, 준우승 50만원이다.
지난해 3월 열린 이 대회 남자부 결승에서는 박춘우(현 PBA드림투어)가 신대권(현 PBA 1부투어)을 꺾고 우승했다. 여자부에서는 김세연(현 LPBA)이 스롱피아비(서울·女국내1위)를 제압하고 우승을 했다.
한편 서울연맹은 대회기간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작업을 실시한다. 경기장 입구에서 모든 선수들은 자가문진표를 작성해야 하며 체온도 잰다. 선수와 관중들에게 모두 마스크를 지급, 대회기간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dabinnett@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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