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BA 첫도전 김민아, 조1위로 가볍게 32강 진출

[TS샴푸 챔피언십] 88강‧64강서 나란히 조1위
김가영 이미래 강지은 임정숙 ‘LPBA강호’도 32강
김예은 88강 ‘첫판 탈락’…박지현 김갑선 차유람 64강서 고배

기사입력:2020.09.29 10:33:42
최종수정:2020.09.29 10:35:42

[MK빌리어드뉴스 이우석 기자] 프로당구 LPBA 첫 도전에 나선 김민아가 가볍게 32강에 진출했다. 김가영(신한알파스) 이미래(TS-JDX히어로즈) 임정숙(SK렌터카위너스) 강지은(크라운해태라온) 등 ‘LPBA 강호’들도 나란히 32강에 안착했다.

반면, 이번 시즌 첫 대회(SK렌터카 챔피언십) 우승자인 김예은(웰뱅피닉스)은 첫판(88강전)서 탈락했고, 준우승자인 박지현과 차유람(웰뱅피닉스)은 64강서 탈락했다.

28일 서울 강남구 브라보캐롬클럽 PBA스퀘어점에서 열린 ‘TS샴푸 LPBA챔피언십 2020’ 예선서 김민아는 88강과 64강을 조1위로 통과했다. 또한 김가영 임정숙 강지은도 조 1위, 이미래는 조2위로 32강에 진출했다.

이달 초 LPBA무대에 도전을 선언한 김민아는 88강전 2조서 박지현(64점) 양승미(56점) 류지원(12점)을 누르고 조1위(68점)를 차지했다. 이어 64강서도 이향주 원은정 하윤정과 대결, 후반에 터진 하이런 6점을 앞세워 120점(애버리지 1.143) 조1위를 기록하며 32강행을 확정했다.

김가영은 88강(3조 최은지·강애영·최은진)서 108점으로 조1위, 64강 6조(고은경·황선영·강유진)서도 101점으로 조1위를 차지했다. 이미래는 88강 20조(황선영·이다솜·이숙영)서 조1위, 64강서는 차유람 양승미 김명희와 만나 양승미(82점)에 이어 조2위(50점)를 기록했다.

이 밖에 임정숙(3조) 강지은(9조) 임경진(8조)도 64강서 나란히 조1위로 32강에 올랐다.

반면 88강전 1조서 경기한 김예은은 최보비 이우경 정경옥에 이어 43점에 그쳐 조 4위로 고배를 마셨다. 박지현(2조) 김갑선(12조) 백민주(13조)도 64강서 탈락했다.

LPBA 32강전은 오는 30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로 자리를 옮겨 치러진다. [samir_@mk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