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지‧권호준 등 인천 당구선수에게 배우는 ‘포켓볼교실’
인천시체육회 선수단 재능기부 차원…이완수 감독 지휘
시민 16명에게 포켓볼룰, 공분리각, 기본자세 등 설명
인천시체육회 당구선수들이 시민들에게 포켓볼을 알기쉽게 설명하는 재능기부 행사가 최근 열렸다. 인천연맹 박은지(왼쪽)가 포켓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인천시체육회는 최근 부평구 인천당구연맹 훈련장에서 16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시민 삶의질 향상을 위한 재능기부’를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체육활동 참여와 유소년 선수육성의 일환으로 이루어졌고 당구와 복싱, 검도 등 5개 종목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 16명의 인천시민이 참가, 약 2시간 가량 포켓볼을 배웠다.
"자세는 이렇게" 인천연맹 권호준이 포켓볼 자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이날 행사에서 이완수 감독은 포켓볼 종류와 기본적인 룰에 대해 설명했고, 이어 선수별로 기본 자세와 스트로크 연습방법, 브레이크 샷 등을 나눠서 설명했다. 아울러 시민들의 9볼 서바이벌 게임과 질의응답 순으로 2시간 가량 진행됐다.
이완수 감독은 “참가자들이 적극적으로 열의를 갖고 배우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재능기부 시간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후 인천연맹 이완수 감독(가운데), 선수들과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