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마즈 서현민 서삼일 나란히 PBA 첫 4강 진출
[NH농협카드 챔피언십]위마즈, 마민캄 3:1로 꺾어
서현민 ‘일진일퇴’ 공방속 김봉철에 3:2 승
서삼일도 임준혁에 3:1 승리…4강서 위마즈와 대결
마지막 4강 티켓은 강동궁-신정주 승자
위마즈-서현민-서삼일이 PBA투어 NH농협카드 챔피언십 4강에 진출했다.위마즈는 3일 오후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PBA투어 NH농협카드 챔피언십 2020-21’ 8강전에서 마민캄(신한알파스)에 세트스코어 3:1(15-8, 8-15, 15-9, 15-3)로 승리하며 PBA투어 첫 4강에 올랐다.
위마즈는 8강전서도 무서운 득점력을 보였다. 1세트 5연속 득점으로 출발한 위마즈는 4이닝까지 점수를 쌓으며 마민캄에 9-2로 리드했다. 5, 6이닝에는 공타에 그쳤지만 7이닝 하이런 6점을 터뜨리며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를 내준 위마즈는 3세트에서도 마민캄에 8-9로 밀렸다. 하지만 9이닝에서 하이런 7점을 기록하며 역전으로 3세트를 끝냈다. 위마즈는 기세를 4세트로 이어갔다. 1~3이닝 7점을 기록하며 앞서나갔고, 4이닝에서 하이런 8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끝냈다.
서현민은 김봉철과의 경기에서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벌인 끝에 3:2로 이기고 4강에 올랐다.
1, 2세트를 15:5(김봉철) 15:4(서현민)로 주고받은 두 선수는 3세트에서도 서현민이 하이런 6점을 앞세워 7이닝만에 15:4로 가져갔다. 그러자 김봉철이 4세트에서 바로 반격했다. 하이런8점을 기록하며 7이닝만에 15:4로 응수한 것.
마지막 5세트에선 서현민이 단 2이닝만에 경기를 끝냈다. 1이닝 4득점에 이어 두 번째 이닝에서 하이런 7점을 폭발시켜 11: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서삼일은 임준혁을 세트스코어 3:1(15-12, 15-13, 0-15, 15-1)로 꺾었다. 1, 2세트를 따낸 뒤 3세트를 내줬지만 4세트 하이런 6점을 앞세워 임준혁을 제압했다.
결승행을 다툴 4명 중 3명의 선수가 확정된 가운데 마지막 8강(강동궁-신정주)전은 오늘(3일) 밤 11시에 시작한다.[imfactor@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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