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 서현민 2승 활약 웰뱅피닉스, 팀리그 1위 등극
[PBA팀리그 5R 첫날] 크라운해태에 4:0 완승
김가영, 이미래에 11:0 ‘설욕’…TS·JDX-신한알파스 무승부
SK위너스, 블루원엔젤스에 4:1 승리
웰뱅피닉스가 크라운해태라온을 상대로 4:0완승을 거두며 승점 3점을 추가, 팀리그 단독 1위에 올랐다.8일 오후 경기도 고양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신한금융투자 PBA팀리그 20-21’ 5라운드 첫째 날 경기에서 웰뱅은 크라운해태에 4:0 완승을 거두며 승점 3점(승점34점·9승7무5패)을 추가했다. SK렌터카위너스는 블루원엔젤스를 4:1로 꺾고 승점 3점, TS-JDX히어로즈와 신한알파스는 3:3 무승부를 기록하며 1점씩을 추가했다.
이날 경기 결과 웰뱅피닉스가 단독1위로 올라섰고, TS-JDX는 승점 33점(8승9무4패)으로 1위에서 2위로 내려갔다. 이어 신한알파스(7승8무6패)와 SK위너스(8승5무8패)가 29점으로 공동3위, 크라운해태라온이 23점(6승5무9패) 5위, 블루원엔젤스 20점(4승8무9패) 6위에 머물렀다.
한편 이날 김가영은 이미래를 상대로 11:0 승리를 거두며 ‘LPBA NH농협카드 챔피언십’ 결승전 패배를 설욕했다.
SK렌터카위너스는 블루원엔젤스를 4:1로 꺾고 승점 3점을 추가했다.(사진=PBA)SK위너스(주장 강동궁, 임정숙 김형곤 김보미 고상운, 에디 레펜스)는 강동궁·김형곤이 블루원엔젤스(주장 엄상필, 김갑선 서한솔 강민구 최원준, 다비드 사파타) 엄상필·사파타에 12:15(14이닝)로 1세트를 내줬으나 2세트부터 5세트까지 연속으로 따내며 승점 3점을 챙겼다.
2세트 여자단식서는 김보미가 김갑선을 상대로 3이닝부터 8연속 공타끝에 11이닝서 하이런 6점을 터뜨리며 11:6(14이닝)으로 승리했다. 3세트 역시 레펜스가 블루원 ‘주장’ 엄상필을 15:7(12이닝)로 제압하며 세트스코어 2:1로 역전했다.
4세트 남녀혼합복식서는 고상운·김보미가 최원준·김갑선을 상대로 10이닝 하이런 6점을 앞세워 역전하며 15:5(12이닝)로 물리쳤고, 5세트서는 ‘주장’ 강동궁이 7이닝까지 강민구에 4:11로 뒤지고 있었으나 8이닝서 하이런 11점을 폭발하며 15:11로 역전승, 세트스코어 4: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신한알파스는 TS-JDX히어로즈와 3:3으로 비겼다. 이날 김가영은 여자단식서 이미래에 11:0 승리를 거두며 지난 LPBA3차전 결승전 설욕에 성공했다.신한알파스(주장 김가영, 오성욱 신정주 조건휘, 마민캄)는 마민캄·오성욱이 김남수·모랄레스를 15:13(11이닝)으로 꺾으며 1세트를 따냈고, 2세트 역시 김가영이 4이닝서 하이런 7점을 앞세워 이미래를 11:0(4이닝)으로 가볍게 물리치며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갔다.
3세트부터 TS-JDX(주장 정경섭, 이미래 김병호 김남수, 로빈슨 모랄레스,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 반격이 이어졌다. 모랄레스가 조건휘를 상대로 15:3(7이닝)으로 첫 승을 따냈다. 기세를 몰아 4세트 역시 김남수·이미래가 신정주·김가영을 15:6(6이닝)으로 꺾고 세트스코어 2:2 균형을 맞추었다.
5세트는 신한알파스 오성욱이 2이닝서 하이런 10점을 터뜨리며 김병호를 몰아쳤다. 김병호는 2이닝부터 5연속 공타를 기록했다. 이어 오성욱이 7이닝서 3점, 8이닝서 1점, 10이닝서 나머지 1점을 채우며 15:5로 승리했다. 세트스코어 3:2.
마지막 6세트서는 TS-JDX ‘주장’ 정경섭이 마민캄을 상대로 4이닝만에 11:3으로 승리,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하며 3:3 무승부를 만들었다.
TS-JDX히어로즈는 승점 1점 추가에 그치며 팀리그 2위에 머물렀다.웰뱅피닉스(주장 프레드릭 쿠드롱, 한지승, 차유람, 서현민, 비롤 위마즈, 김예은)는 크파운해태(주장 김재근, 강지은 백민주 박인수 이영훈 선지훈, 다비드 마르티네스)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4:0 완승을 거두었다. 1세트는 쿠드롱·한지승이 5세트서 하이런 10점을 터뜨리며 선지훈·박인수를 15:12(8이닝)로 꺾었다. 2세트는 김예은이 강지은과 21이닝 장기전 끝에 11:10으로 승리,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갔다.
3세트서는 PBA투어 3차전 ‘챔피언’ 서현민이 크라운해태 ‘주장’ 김재근을 7이닝 만에 15:4로 꺾었다. 4세트는 서현민·김예은이 김재근·백민주를 상대로 4이닝까지 6:10으로 뒤졌으나 5이닝서 4득점, 6이닝서 하이런 8점을 터뜨리며 15:11으로 제압, 최종 세트스코어 4: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hoonp777@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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