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JDX-신한 3:3 무승부…2‧4위 경쟁 최종전으로
[PBA팀리그 6R 4일차]TS‧JDX(42점), 2위 SK위너스와 1점차
신한, 4위 크라운해태와 최종전서 PS 티켓 결정
TS‧JDX(위)와 신한알파스가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마지막날 경기 결과에 따라 2위와 남아있는 포스트 시즌 티켓(4위) 1장이 결정된다.마지막날 경기 결과에 따라 2위와 남아있는 포스트 시즌 티켓(4위) 1장이 결정된다.
4일 밤 경기도 고양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신한금융투자 PBA팀리그 20-21’ 6라운드 넷째 날 경기에서 TS‧JDX와 신한알파스가 세트스코어 3:3으로 비겼다.
2위 탈환을 노리던 TS‧JDX는 SK위너스를 1점차로 쫓았고, 승점 3점을 추가하지 못한 신한알파스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크라운해태와 최종전을 반드시 이겨야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앞서 열린 경기에선 크라운해태가 웰뱅피닉스에 4:2로 승리했고, SK위너스와 블루원엔젤스는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결과 웰뱅피닉스는 13승9무7패‧승점48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SK위너스(12승7무10패‧승점43)와 TS‧JDX(10승12무7패‧승점42)가 2~3위를 유지했고, 승점 3점을 추가한 크라운해태(9승8무12패‧승점 35)가 단독 4위에 올랐다. 이어 5위 신한알파스(7승12무10패‧승점 33), 6위 블루원엔젤스(6승12무11패‧승점 30)가 자리했다.
TS‧JDX와 신한 양 팀은 4세트까지 세트스코어 2:2로 맞섰다. 1세트 남자복식은 모랄레스 활약을 앞세운 TS‧JDX가 가져갔다. 모랄레스는 4-4로 맞선 4이닝 2득점을 비롯해 6이닝째 달아나는 3득점 등 10점을 책임졌다. 침묵하던 카시도코스타스는 12-12에서 귀중한 3득점으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 신한알파스는 김가영이 이미래를 상대로 역전승하며 세트스코어 1:1을 만들었다. 김가영은 11이닝까지 5-8로 지고 있었지만 12이닝 하이런 5점으로 역전에 성공, 16이닝째 11점을 채웠다.
3세트 TS‧JDX가 정경섭 활약으로 앞서가자 신한알파스는 4세트 혼합복식서 신정주‧김가영의 끝내기 하이런 9점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5, 6세트도 사이좋게 나눠가졌다. 5세트 신한알파스 조건휘가 2-3에서 하이런 6점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마지막은 뒤돌리기로 마무리. 하지만 TS‧JDX는 6세트에 나선 카시도코스타스가 마민캄을 3이닝 만에 물리치며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mfactor@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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