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행직, 차명종 꺾고 ‘그랑프리’ 파이널서 첫 승

[코리아 당구그랑프리] 세트스코어 4:1 승
최완영도 최성원 4:2로 제압, 1승 기록

박상훈
기사입력:2021.02.04 10:02:12
최종수정:2021.02.04 10:03:25

[MK빌리어드뉴스 박상훈 기자] 국내랭킹 3위 김행직(전남)이 차명종(안산시체육회·10위)을 꺾고 코리아당구그랑프리 파이널 예선서 1승을 올렸다. 개인전 2차 우승자 최완영(전북·6위)도 최성원(부산시체육회·5위)을 상대로 승리했다.

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코리아당구그랑프리 3쿠션 남자개인전 파이널 B조 예선서 김행직은 차명종을 세트스코어 4:1(9:5, 4:9, 9:3, 9:3, 9:0)로 제압했다. 최완영은 최성원을 4:2(9:5, 9:8, 2:9, 9:6, 3:9, 9:5)로 물리쳤다.

김행직은 초반부터 공격이 살아났다. 1이닝 4득점, 2이닝 하이런5점을 터뜨리며 9:5로 단숨에 1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는 4:9(9이닝)로 내줬지만 곧바로 3세트를 9:3(3이닝)으로 따내며 세트스코어 2:1로 앞서갔다.

이어 4세트 2이닝서 하이런 5점, 3이닝서 나머지 4점을 추가하며 9:3(3이닝)으로 승리했고, 5세트 역시 1이닝부터 4-1-2-2득점에 성공하며 9:0 완승, 최종 세트스코어 4:1로 경기를 마쳤다.

그랑프리 개인 2차전 우승자 최완영은 최성원을 상대로 초반 2세트를 연속으로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3세트를 2:9(2이닝)로 내줬지만 곧바로 4세트를 9:6(4이닝)으로 가져갔다. 그러나 다시 5세트를 3:9(5이닝)로 내주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졌다. 세트스코어 3:2.

6세트서 1이닝 3득점에 성공한 최완영은 3, 4이닝서 4-2득점에 성공하며 9:5(4이닝)로 승리, 최종 세트스코어 4: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hoonp777@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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