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어보드] 최원준, ‘끝내기 장타‘ 두 방 앞세워 시즌 첫 8강
13일 NH농협카드 PBA챔피언십 16강 1~2턴
경기 후반 하이런으로 김영섭에 3:2 역전승
노병찬, 강민구와 접전 끝 3:2 신승
위마즈 3:2, Q.응우옌 3:0 박인수
최원준이 김영섭에 역전승을 거두고 올시즌 첫 8강에 진출했다.최원준이 결정적인 순간에 터진 장타 두 방을 앞세워 김영섭에 역전승, 올 시즌 첫 8강에 올랐다. 또한 Q.응우옌 노병찬 박광열도 16강을 통과했다.
최원준은 13일 낮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3/24시즌 6차전 ‘NH농협카드 PBA챔피언십’ 16강전에서 김영섭에 세트스코어 3:2(11:15, 15:4, 0:15, 15:6, 11:3) 역전승을 거두었다.
최원준은 1세트를 내줬으나 2세트를 9점 장타에 힘입어 15:4(9이닝)로 승리, 승부의 균형을 맞추었다. 그러나 3세트에선 4이닝만에 0:15로 완봉패하며 다시 패배 위기에 몰렸다.
최원준은 4세트부터 뒷심을 발휘했다. 최원준은 4세트 6:6에서 5이닝 째에 ‘끝내기 하이런9점’을 터뜨리며 승리, 세트스코어 2:2를 만들었다.
8강에 진출한 위마즈, 노병찬, 응우옌꾸억응우옌.(왼쪽부터)5세트도 상황이 비슷했다. 4:3으로 앞선 4이닝 후공에서 하이런 7점으로 세트를 마무리, 8강행을 확정했다.
PBA 원년시즌 챔피언(19/20시즌 웰컴저축은행배 우승) 출신인 최원준은 올 시즌 지난 5개투어서 최고성적이 16강에 그쳤으나 이번 승리로 시즌 첫 8강에 오르게 됐다.
응우옌꾸억응우옌(하나카드하나페이)은 박인수(에스와이바자르)에 3:0 완승을 거두었고, 노병찬은 접전 끝에 강민구(블루원앤젤스)를 3:2로 제압했다. 또한 비롤 위마즈(웰컴저축은행웰뱅피닉스)는 박광열에 3:2 신승을 거두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