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 스롱피아비 제압’ 신한, 막판스퍼트 1R 2위로 마감
[PBA팀리그 1R 최종전] 블루원엔젤스에 4:1 역전승
3무1패 이후 3연승으로 순위 반등…NH와 공동2위
TS히어로즈, 휴온스와 0:3→3:3 극적 무승부
1R 1위 웰뱅, 공동2위 NH·신한, 공동4위 크라운·휴온스
6위 SK위너스, 7위 블루원, 8위 TS히어로즈
김가영(신한알파스)가 "PBA팀리그 웰컴저축은행 1R"에서 경기를 하고 있다.(사진=본사DB)신한알파스(주장 오성욱 김가영 김보미 신정주 조건휘, 마민캄)는 12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1-22’ 1R 최종전에서 블루원엔젤스(주장 엄상필 서한솔, 스롱 피아비, 강민구 홍진표, 다비드 사파타)에 세트스코어 4:1(15:9, 11:4, 15:13, 15:7, 15:6)로 승리했다.
이로써 개막후 4일차까지 3무1패에 그쳤던 신한알파스는 마지막 3경기를 전부 승리하며 3승3무1패(승점12)로 NH그린포스와 함께 공동 2위로 1R를 마쳤다.
반면 반등기미를 보였던 블루원엔젤스(2승1무4패·승점7)는 마지막 경기를 놓치며 7위에 머물렀다.
TS히어로즈는 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와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1라운드를 무승(無勝)으로 마쳤다.
1라운드 결과 웰뱅(4승3무·승점15) 1위, NH그린포스·신한알파스(이상 3승3무1패·12점) 공동2위, 크라운해태·휴온스(이상 2승3무2패·9점) 공동4위, SK위너스(2승2무3패·8점) 6위, 블루원(2승1무4패·7점)7위, TS(2무5패·2점)8위순이다.
PBA 팀리그는 14일부터 2라운드를 시작한다.
신한알파스 조건휘, 마민캄, 오성욱, 김보미, 김가영, 신정주(왼쪽부터)가 경기에서 승리한 후 기뻐하고 있다.(사진=본사DB)신한알파스는 1세트(남자단식)를 내준 후 내리 4세트를 따내며 블루원엔젤스를 4:1로 물리쳤다.
세트스코어 0:1에서 맞은 2세트에서 김가영은 피아비를 9이닝만에 11:4로 꺾었다.
3세트(남자단식)는 15이닝까지 가는 접전 끝에 마민캄이 엄상필을 15:13으로 제압했고, 4세트(남녀혼복)에서는 조건휘·김가영이 사파타·피아비를 15:7(12이닝)로 눌렀다.
세트스코어 3:1에서 맞은 5세트(남자단식)에는 조건휘가 나서 사파타를 15:6(9이닝)으로 꺾으며 세트스코어 4: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휴온스 김기혁, 오슬지, 김봉철, 김세연, 호프만, 팔라존(왼쪽부터)이 벤치타임아웃을 가지고 있다.(사진=본사DB)TS히어로즈(주장 김남수 이미래 정보라 한동우 김종원 문성원)가 초반 3세트를 내주고도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면서 휴온스(주장 김기혁 김세연 오슬지 김봉철, 하비에르 팔라존, 글렌 호프만)와 3:3 무승부를 거두었다.
세트스코어 0:3으로 뒤지던 4세트(남자혼복)에서 김남수·이미래가 김봉철·오슬지를 15:5(11이닝)로 제압하며 팀의 첫 세트를 따냈고, 5세트(남자단식)에는 한동우가 `하이런9점`을 폭발시키면서 김기혁을 4이닝만에 15:5로 물리쳤다.
마지막 6세트(남자단식)는 김종원이 11:1(9이닝)로 팔라존에 가볍게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3:3으로 마무리, 팀을 패배위기에서 구했다. [최경서 MK빌리어드뉴스 기자]
◆신한알파스 4-1 블루원엔젤스
오성욱·마민캄 9:15 엄상필·홍진표
김가영 11:4 피아비
마민캄 15:13 엄상필
조건휘·김가영 15:7 사파타·피아비
조건휘 15:6 사파타
◆휴온스 3-3 TS히어로즈
김봉철·호프만 15:8 김종원·김남수
김세연 11:5 이미래
호프만 15:9 문성원
김봉철·오슬지 5:15 김남수·이미래
김기혁 5:15 한동우
팔라존 1:11 김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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