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근 ‘끝내기 하이런9점’크라운해태, TS히어로즈 잡고 첫 승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1R 2일차] 세트스코어 4:1 승
마르티네스 2승…강지은, 정보라 11:0 완승
웰뱅피닉스, 신한알파스와 3:3 무승부
‘무너진 원투펀치’쿠드롱 서현민 나란히 패배
크라운해태 주장 김재근이 지난 20-21시즌 PBA팀리그 3R에서 TS히어로즈와 경기를 하고 있다.(사진=본사DB)7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1-2022’ 개막전 2일차 경기서 크라운해태는 TS히어로즈를 세트스코어 4:1(15:3, 11:0, 15:10, 14:15, 15:12)로 꺾었다. 웰뱅피닉스는 신한알파스와 3:3(10:15, 11:7, 2:15, 15:14, 15:10, 10: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을 1점씩 나눠가졌다.
지난 20-21시즌 PBA팀리그 2R에서 크라운해태 선지훈, 박인수, 마르티네스, 백민주, 강지은, 김재은, 이영훈(왼쪽부터)가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사진=본사DB)크라운해태(주장 김재근, 강지은 백민주 박인수 이영훈 선지훈, 다비드 마르티네스)는 마르티네스 2승 활약과 강지은의 하이런 9점을 앞세워 TS히어로즈(주장 김남수, 이미래 정보라 문성원 한동우 김종원)를 제압했다.
1세트(남자복식)는 마르티네스·선지훈이 김남수·김종원을 15:8(15이닝)로 가볍게 꺾으며 기선제압을 했다.
2세트(여자단식)에서는 강지은이 ‘하이런 9점’을 터트리면서 정보라에 7이닝만에 11:0 완승을 거뒀다. 3세트(남자단식)를 마르티네스의 역전승으로 따낸 크라운해태는 4세트(남녀혼복)에서도 김재근·백민주가 세트포인트에 먼저 도달하며 팀의 4:0 완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이후 무려 6이닝 동안 공타하며 한동우·이미래에 14:15(18이닝) 역전패했다.
그러나 5세트(남자단식)에서 ‘주장’김재근이 끝내기 9점으로 한동우를 15:12(10이닝)로 제압 팀 승리를 마무리했다.
웰뱅피닉스가 경기 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본사DB)세트스코어 1:1에서 맞은 3세트(남자단식)에서 신한 마민캄이 서현민을 5이닝만에 15:2(5이닝)로 제압하며 다시 앞서갔다. 4세트(남녀혼복)는 접전 끝에 웰뱅 위마즈·차유람이 신정주·김보미에 15:14 역전승, 세트스코어 2:2균형을 맞추었다.
5세트에서 웰뱅 한지승이 조건휘를 15:10으로 제압하면서 세트스코어 3:2로 앞서갔다.
마지막 6세트는 양팀 주장인 쿠드롱과 오성욱의 맞대결. 10:10에서 신한 오성욱이 마지막 1점을 채우며 팀의 패배를 막았다. 웰뱅으로서는 ‘원투펀치’인 쿠드롱, 서현민의 패배가 아쉬웠다. [최경서 MK빌리어드뉴스 기자]
◆웰뱅피닉스 3–3 신한알파스
위마즈·서현민 8:15 마민캄·조건휘
김예은 11:7 김가영
서현민 2:15 마민캄
위마즈·차유람 15:14 신정주·김보미
한지승 15:10 조건휘
쿠드롱 10:11 오성욱
◆크라운해태 4-1 TS히어로즈
마르티네스·선지훈 15:8 김남수·김종원
강지은 11:0 정보라
마르티네스 15:10 문성원
김재근·백민주 14:15 한동우·이미래
김재근 15:12 한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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