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드림투어 잔여 4개 대회, 2개 대회로 통합 개최
2월말 PBA파이널과 새 시즌 준비 일정 감안 조정
우승상금 1000만원→1500만원, 랭킹포인트도 1.5배 확대
타이틀 스폰서는 인포벨…대회명 ‘쏘팔 코사놀PBA드림투어’
16강부터 TV생중계…7차전 2월8~13일, 8차전 2월15~19일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PBA스퀘어에서 진행된 후원협약식에서 PBA장상진 부총재와 인포벨 심범섭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PBA) PBA(프로당구협회·총재 김영수)는 PBA파이널과 새로운 시즌 준비를 위해 드림투어 일정을 조정, 당초 10차례에서 8차례로 통합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드림투어는 현재 6차전까지 열렸다.
PBA는 드림투어 잔여 대회 개최 일정을 확정, 7차전은 2월 8~13일에, 최종 8차전은 2월 15~19일에 개최한다.
◆드림투어 4개를 2개로 통합…우승상금 1000만원→1500만원
4차례의 드림투어가 2번으로 통합됨에 따라 상금 및 랭킹포인트도 1.5배로 많아진다. 종전 1000만원이던 우승상금은 1500만원으로, 준우승상금은 480만원에서 720만원으로 늘어난다. 랭킹포인트 역시 우승 1만점→1만5000점, 준우승 4800점→7200점으로 늘어난다.
TV생중계 경기도 확대된다. 종전에는 8강전부터 서울 가산동 빌리어즈TV 스튜디오에서 열렸으나, 통합 7‧8차드림투어는 16강전부터 TV생중계된다.
PBA 장재홍 사무국장은 “오는 2월 예정된 PBA1부투어 파이널 대회와 함께 드림투어 시즌을 모두 마치려다보니 일정을 조정하게 됐다”며 “대신 1부투어 승격이 걸린 중요한 대회인 만큼 통합대회로 개최, 상금과 랭킹포인트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PBA는 드림투어 랭킹 상위 10명 이상을 1부투어로 승격시킬 방침이다. 이에 남은 2번의 드림투어는 ‘1부투어 승격’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지난 드림투어 6차전서 우승하며 ‘드림투어 최초 3회 우승(3·5·6차전)’을 차지한 선지훈은 남은 드림투어 결과와 상관없이 1부투어 승격이 확정됐다.
◆드림투어 7‧8차전 타이틀 스폰서 인포벨…‘쏘팔 코사놀 PBA드림투어’로 개최
앞으로 남은 두 차례의 드림투어는 ‘쏘팔 코사놀 PBA드림투어’로 열린다.
PBA는 3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PBA스퀘어에서 인포벨(대표이사 심범섭)과 드림투어 7·8차전 타이틀 스폰서 후원협약식을 맺었다.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 인포벨은 TV홈쇼핑 전문업체이며, 인포벨의 ‘쏘팔 코사놀’은 중장년 남성을 위한 전립선 건강 및 지구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 제품이다.
후원협약식에서 PBA 장상진 부총재는 “많은 분들이 PBA를 응원해 줘 1부투어뿐 아니라 드림투어에서도 일반 기업 후원을 받게됐다”며 “후원에 참여해 준 인포벨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포벨 심범섭 대표이사는 “PBA드림투어가 폭넓은 중장년 남성팬을 확보하고 있기에 인포벨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여겨 후원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dabinnett@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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