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뱅피닉스, 블루원엔젤스 꺾고 2연승...공동2위로

[PBA팀리그 3R 3일차] 세트스코어 4:1 승리
전날 TS·JDX히어로즈전 이어 2연속 승리…승점 19점

기사입력:2020.10.22 19:11:49
최종수정:2020.10.22 19:13:41

[MK빌리어드뉴스 박상훈 기자] 웰컴저축은행피닉스가 전날 TS·JDX히어로즈의 무패행진을 막은데 이어 블루원엔젤스를 꺾고 2연승을 거두며 공동2위로 올라섰다.

22일 오후 경기도 고양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신한금융투자 PBA팀리그 20-21’ 3라운드 셋째날 경기서 웰뱅피닉스(주장 프레드릭 쿠드롱, 한지승, 차유람, 서현민, 비롤 위마즈, 김예은)는 블루원엔젤스(주장 엄상필, 김갑선 서한솔 강민구 최원준, 다비드 사파타)를 세트스코어 4:1로 물리쳤다.

이로써 웰뱅피닉스는 전날 TS·JDX히어로즈를 세트스코어 4:1로 꺾은데 이어 이틀연속 승리를 거두었다.

또한 승점19점(5승4무4패)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SK렌터카위너스와 함께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반면, 블루원엔젤스는 전날 크라운해태전 무승부에 이어 패배를 기록했다.

웰뱅피닉스는 두세트를 먼저 따내며 전날 승리의 기운을 이어갔다. 1세트서 쿠드롱·한지승이 강민구·사파타를 9이닝 만에 15:9로 승리한 데 이어 2세트서 김예은이 김갑선을 상대로 14이닝 만에 14:4로 꺾고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갔다. 김예은은 팀리그 3라운드에서 첫 승리를 기록했다.

블루원엔젤스는 3세트에서 사파타가 한지승을 상대로 뒷심을 발휘하며 한 세트를 만회했다.

사파타는 초반 부진했으나 9이닝 이후 공격력이 살아나며 15:13으로 승리했다.

4세트 남녀혼합복식에서 웰뱅피닉스가 다시 승기를 가져왔다. 서현민과 김예은은 엄상필·김갑선을 11이닝만에 15:10으로 꺾고 세트스코어 3:1로 앞서갔다.

5세트 남자단식에는 위마즈가 최원준을 상대로 역전 재역전을 거듭한 끝에 15:13으로 승리, 세트스코어 4:1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hoonp777@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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