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 수익률 상위 1% 초고수들은 16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셀트리온, 한미반도체, 두산에너빌리티 등을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고수들이 집중적으로 순매도한 종목은 LG화학, SK하이닉스, HLB 등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개장 이후 오전 9시30분까지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가운데 최근 1개월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셀트리온이다. 순매수 2위는 삼성SDI였다.
셀트리온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투자 행사인 ‘2025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 2025)에서 발표에 나섰다.
서정진 회장은 무대에 올라 신약 개발 성과와 CDMO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그는 최근 설립한 CDMO 자회사 셀트리온바이오솔루션스와 관련해 “전 세계 많은 스타트업이 아이디어를 갖고 셀트리온을 찾아오고 있다”며 “이들의 개발(CDO)과 임상허가(CRO)를 돕고, 생산대행(CMO)을 하며 제2·제3의 셀트리온을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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