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경기도 양평군 용문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남자 개인전 스탠딩(BIS)에서는 양정일이 같은 부천시의 이주원을 30:17(5이닝)로 꺾고 승리했다. 양정일은 4이닝 7:17로 뒤진 상황에서 5이닝 째 하이런 23점을 쏘며 역전승을 거뒀다.
이정희(시흥)가 3위에 올라 동메달을 획득했고 김동민(김포)은 4위에 머물렀다.
휠체어(BIW) 부문에서는 문행남이 박종휘(고양)를 25:10(12이닝)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3‧4위전에서는 박경호(고양)가 이영호(수원)에 승리하며 동메달을 따냈다.
여자부 스탠딩‧휠체어 통합 부문에서는 김은희가 김명순(용인)에 15:9(16이닝)로 승리했다. 3위에는 심지현(수원)이 올라 동메달을 차지했고 주영숙(양평)은 4위에 머물렀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경기도 지역 31개 시군에서 장애인 3,284명이 참가해 17개 스포츠 종목에서 지역 명예를 건 승부를 벌인다. 당구는 97명이 참가해 1쿠션 개인전(BIS, BIW, 여자통합), 3쿠션 개인전(BIS, BIW, 여자통합), 남녀혼합 오픈 단체전(3C개인전, 1C복식, 3C복식) 종목에서 승부를 겨룬다. [sdlee@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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