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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세 호치민3쿠션월드컵까지” 허정한 진도아리랑배 男3쿠션 우승…대회 2관왕 등극

16일 진도아리랑배 男3쿠션 결승전, 허정한, 최호타에 50:33 승, 공동3위 조명우 김건윤

  • 김기영
  • 기사입력:2026.05.17 00:06:30
  • 최종수정:2026.05.17 0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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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한이 16일 열린 ‘2026 진도아리랑배 전국3쿠션대회’ 남자3쿠션 결승전에서 최호타를  50:33으로 잠재우고 우승, 1쿠션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우승을 확정한 허정한이 큐에 입맞춤하고 있다.
허정한이 16일 열린 ‘2026 진도아리랑배 전국3쿠션대회’ 남자3쿠션 결승전에서 최호타를 50:33으로 잠재우고 우승, 1쿠션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우승을 확정한 허정한이 큐에 입맞춤하고 있다.
16일 진도아리랑배 男3쿠션 결승전,
허정한, 최호타에 50:33 승,
공동3위 조명우 김건윤

허정한이 진도아리랑배 2관왕과 함께 올시즌 두 번째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국가대표’ 허정한(2위, 경남)은 16일 전남 진도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 진도아리랑배 전국3쿠션당구대회’ 남자3쿠션 결승전에서 ‘베테랑’ 최호타(29위, 전남)를 50:33(31이닝)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진도아리랑배에서 2관왕에 오른 허정한이 시상식에서 진도당구연맹 김연일 회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진도아리랑배에서 2관왕에 오른 허정한이 시상식에서 진도당구연맹 김연일 회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로써 허정한은 지난 3월 국토정중앙배에 이어 올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아울러 전날 1쿠션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3월 국토정중앙배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

반면 올해 57세인 최호타는 2010년 대한체육회장배 이후 16년만에 전국대회 결승에 진출, 개인 첫 우승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공동3위는 조명우(서울시청, 실크로드시앤티)와 김건윤(울산)이 차지했다.

경기 초반은 허정한 흐름이었다. 3이닝까지 13점을 몰아치며 13:1로 크게 앞서며 주도권을 잡았다. 최호타도 5이닝부터 9이닝까지 14점을 쌓으며 간격을 좁혔다. 26:15(10이닝)로 허정한이 앞선 채 브레이크 타임을 맞았다.

최호타는 2010년 대한체육회장배 이후 16년만에 전국대회 결승에 진출했으나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최호타가 진도당구연맹 김연일 회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최호타는 2010년 대한체육회장배 이후 16년만에 전국대회 결승에 진출했으나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최호타가 진도당구연맹 김연일 회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후반 들어 최호타는 꾸준히 득점을 이어가며 16이닝에는 26:28, 2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허정한이 18이닝 3득점으로 다시 흐름을 가져왔고, 20이닝 공격에서 하이런 6점으로 37:26을 만들며 승기를 굳혔다.

이후 허정한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점수 차를 유지하며 50:33(31이닝)으로 경기를 마무리, 정상에 올랐다.

허정한은 “국토정중앙배 우승, 안동시장배 준우승에 이어 이번 진도아리랑배 2관왕 등 올해 열린 대회마다 입상해서 기분이 좋다”며 “이 기세를 몰아 다음주에 열리는 호치민3쿠션월드컵과 남원 전국당구선수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도=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pppig112@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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