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합류하림 타이틀 스폰서 처음 맡아,
월드챔피언십 티켓 놓고 치열한 경쟁,
6일 LPBA 결승, 7일 PBA 결승
PBA가 시즌 후반부로 접어들며 순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가운데, 8차투어 ‘하림 PBA-LPBA 챔피언십’이 29일 막을 올린다.
프로당구협회(PBA, 총재 김영수)는 “29일부터 12월7일까지 9일간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2025-26시즌 8차 투어 ‘하림 PBA-LPBA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하림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는 첫 투어로 지난 11일 막을 내린 7차 투어 ‘국민의 행복쉼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이후 18일 만에 열리는 대회다. 하이원배에서는 ‘레전드’ 다니엘 산체스(웰컴저축은행)와 ‘원조퀸’ 이미래(하이원리조트)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상금랭킹 상위 32명만’ 출전하는 월드챔피언십 진입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상금랭킹 마지노선인 32위에 지난 시즌 대상 수상자 강동궁(SK렌터카), 쩐득민(하림, 공동 32위)을 비롯해 신정주(하나카드, 공동 36위), 응우옌꾸옥응우옌(하나카드, 공동 36위), 최원준(에스와이, 40위), 조건휘(SK렌터카, 43위), 부라크 하샤시(튀르키예, 43위), 하비에르 팔라손(휴온스, 45위) 등이 포진해 있어 막판 티켓 경쟁이 치열한 전망이다.
LPBA에서는 김가영(하나카드)과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의 양강 체제 속에서 6차전 우승자 김민아(NH농협카드), 7차전 우승자 이미래(하이원리조트)가 추격전을 이어가고 있다.
대회는 29일 오전 11시 LPBA PPQ(1차예선)를 시작으로 30일 LPBA PQ(2차예선)와 64강전이 이어진다. 다음달 1일 오후12시30분에는 개막식이 열린 뒤 PBA 128강이 시작된다.
6일 밤 10시에 LPBA 결승전, 대회 마지막날인 7일 밤 8시30분 PBA 결승전으로 대회 막을 내린다.
한편, ‘하림 PBA-LPBA 챔피언십’ 현장 관람 티켓은 인터파크(NOL) 예매 및 현장 구매를 통해 확보할 수 있으며, 상세 정보는 PBA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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