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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 칠수록 보상” 당구 플랫폼 ‘8볼아레나’ 11월 1일부터 공개 서비스

전국 ‘큐니’(CUEUNY)가맹 당구장서. 당구치기만 해도 포인트 적립 A2E(Action to Earn)기반 플랫폼, 올해 말 베트남 시장 진출

  • 황국성
  • 기사입력:2025.10.30 16:48:42
  • 최종수정:2025-10-30 16: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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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 칠수록 보상받는 ‘A2E’(Action to Earn) 기반 차세대 당구플랫폼 ‘8볼아레나’가 11월 1일부터 전국 큐니 가맹 187개클럽에서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반비)
당구 칠수록 보상받는 ‘A2E’(Action to Earn) 기반 차세대 당구플랫폼 ‘8볼아레나’가 11월 1일부터 전국 큐니 가맹 187개클럽에서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반비)
전국 ‘큐니’(CUEUNY)가맹 당구장서.
당구치기만 해도 포인트 적립
A2E(Action to Earn)기반 플랫폼,
올해 말 베트남 시장 진출

글로벌 당구 플랫폼 ‘8볼아레나’(8Ball Arena)가 11월1일부터 전국 큐니(CUEUNY) 가맹 187개 클럽에서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다.

당구전문 플랫폼 반비(대표 박우진)가 주도하고 디지털 스코어보드 큐스코(대표 박정규)와 블록체인 전문 키안소프트가 함께하는 글로벌 당구플랫폼 ‘8볼아레나’는 A2E(Action to Earn) 개념을 당구산업에 적용한 플랫폼이다.

앞서 ‘8볼 아레나’는 10월 한 달간 전용 키오스크가 설치된 23개 클럽과 큐스코파크 41개 클럽에서 베타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블록체인 보상(리워드)시스템과 스코어보드가 결합된 차세대 당구 플랫폼 ‘8볼 아레나’는 사용자가 당구장을 방문하거나 경기를 진행·승리할 때마다 ‘8볼 포인트’가 적립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당구비 결제, 용품 구매, 간식 결제 등 다양한 형태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NFT 기반 선수 후원 시스템(Play-to-Support, P2S)’을 도입해 팬이 선수를 상징하는 NFT를 구매하면 직접적인 후원자가 되어 선수성과에 따른 보상을 공유할 수 있도록 ‘참여형 팬 생태계 모델’을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

‘8볼 아레나’는 공개 서비스에 앞서 10월 한달간 전용 키오스크가 설치된 당구클럽에서 시험 서비스를 마쳤다. 사진은 전용 키오스크가 설치된 당구클럽. (사진=반비)
‘8볼 아레나’는 공개 서비스에 앞서 10월 한달간 전용 키오스크가 설치된 당구클럽에서 시험 서비스를 마쳤다. 사진은 전용 키오스크가 설치된 당구클럽. (사진=반비)

이 외에도 ‘8볼 아레나’의 핵심 장비인 ‘A2E Zone 키오스크’로 운영 효율을 극대화했다. 이 키오스크는 포인트 적립뿐 아니라 큐스코 디지털 스코어보드와 연동돼 출석, 경기결과, 승패 등 경기기록 관리와 포인트 지급, 결제 기능 등 디지털 허브 역할을 한다.

또한 각 당구장은 정액제나 반반요금제, 승패에 따른 분할결제 등 다양한 맞춤형 요금제와 결합한 ‘비쿠 포인트’ 시스템을 통해 로컬 단위 리워드를 운영할 수 있고 8볼 포인트와 1:1 교환이 가능하다.

향후 전용 키오스크는 순차적으로 확대 설치돼 NFT 멤버십, 리그 참여권, 한정판 굿즈 등으로 활용 영역도 늘어날 예정이다.

아울러 2025년 말 베트남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동남아, 유럽, 남미, 북미 지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반비 박우진 대표는 “‘8볼아레나’는 단순한 기술 프로젝트가 아니라, 당구산업을 디지털 생태계로 바꾸는 혁신의 시작점”이라며 “누구나 즐겁게 당구를 치며 자동으로 보상받고, 당구장 운영자도 효율적으로 수익을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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