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앤트워프3쿠션월드컵 4강전,
타스데미르 50:40 바오프엉빈
마틴혼 50:32 호프만
새벽1시 결승, SOOP 생중계
타스데미르 50:40 바오프엉빈
마틴혼 50:32 호프만
새벽1시 결승, SOOP 생중계
타스데미르냐? 마틴 혼이냐?
앤트워프3쿠션월드컵 우승 트로피 향방이 두 명으로 좁혀졌다.
12일 밤(한국시간) 열린 벨기에 앤트워프3쿠션월드컵 준결승에서 타이푼 타스데미르(튀르키예)는 ‘애버리지 10.00’의 주인공 바오프엉빈(베트남)을 50:40(26이닝)으로 제쳤고, 마틴혼(독일)은 글렌 호프만(네덜란드)을 50:32(22이닝)로 물리치고 결승으로 향했다.
타스데미르는 14:13으로 팽팽하던 10이닝에 하이런 18점을 터뜨리며 32:13으로 승기를 잡았다. 이어 한동안 공타한 사이 바오프엉빈이 부지런히 추격해왔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26이닝에 2점을 보태며 50:40으로 경기를 끝냈다.
3쿠션월드컵에서 통산 3회 우승한 타스데미르는 2023년 라스베가스대회 결승에서 김행직을 꺽고 우승한 이후 2년8개월만에 4회 우승에 도전한다.
또다른 4강전에서는 마틴 혼이 하이런 10점을 앞세워 호프만을 50:32로 제쳤다. 마틴혼은 브레이크타임 까지 19:20(9이닝)으로 끌려갔으나, 후반전에 터진 장타 네방(8-10-7-5점)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마틴홍은 2018년 프랑스 라볼르대회 이후 7년여만에 통산 세 번째 우승트로피를 노린다. 결승전은 13일 새벽 1시(한국시간)에 여리며 SOOP에서 생중계한다. [이선호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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