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이대규 잉빌 스누커 2관왕에
경규민-이하린(포켓9볼 복식) 금메달
2위 충남(은1 동4) 3위 강원(금1 은1 동1)
경규민-이하린(포켓9볼 복식) 금메달
2위 충남(은1 동4) 3위 강원(금1 은1 동1)
인천이 전국체전 당구에서 금메달 3개를 확보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인천은 3일 부산시 기장체육관에서 종료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당구종목에서 금메달 3개를 따내며 치열한 경쟁 끝에 1위를 차지했다. 충남(은 1, 동 4)이 준우승, 강원(금 1, 은 1 동 1)이 3위에 올랐다.
인천의 종합우승에는 이대규 2관왕이 컸다. 이대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스누커와 잉글리시빌리어드 두 종목을 제패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 유일한 다관왕에 올랐다. 또한 포켓9볼 혼성복식(경규민-이하린)에서도 금메달이 추가됐다.

충남은 남자 포켓10볼(권호준)에서 은메달 1개, 3쿠션(강자인), 여자 포켓10볼(한소예), 포켓9볼 혼성복식(권호준-한소예)서 동메달 4개를 따내며 종합 2위를 기록했다.
강원은 박수영이 1쿠션에서 금메달, 3쿠션에서 동메달을 딴데 이어 김도훈이 스누커서 은메달을 획득, 3위를 차지했다.
이벤트 종목으로 열린 여자3쿠션에선 허채원(한체대)이 박세정(경북체육회)을 꺾고 정상에 올랐고 김도현(부천상동고부설방통고2)과 최윤서(호원방통고)가 각각 남녀 고등부 3쿠션 1위를 차지했다.
18세 이하 포켓9볼 남자 김성연(대신고), 여자 박소율(인천부설방통고)이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대표 선수 118명이 출전해 7개 종목에서 경쟁했고, 주요경기는 SOOP을 통해 생중계돼 당구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