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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대회에 강한 워킹맘’ 임윤미, 경남고성군수배 우승 올 2관왕

최근 경남고성군수배전국당구대회, 여자 포켓10볼 결승서, 임윤미, 최솔잎에 8:5 승, 공동3위 이하린 권보미

  • 황국성
  • 기사입력:2025.09.22 22:59:00
  • 최종수정:2025.09.22 22: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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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1위’ 임윤미가 최근 경남 고성에서 열린 ‘2025 경남고성군수배전국당구대회’ 여자포켓10볼 결승전에서 최솔잎을 누르고 우승, 올 2관왕에 올랐다.
‘국내1위’ 임윤미가 최근 경남 고성에서 열린 ‘2025 경남고성군수배전국당구대회’ 여자포켓10볼 결승전에서 최솔잎을 누르고 우승, 올 2관왕에 올랐다.
최근 경남고성군수배전국당구대회,
여자 포켓10볼 결승서,
임윤미, 최솔잎에 8:5 승,
공동3위 이하린 권보미

여자포켓 국내1위 임윤미가 ‘경남고성군수배’에서 우승, 올시즌 2관왕에 올랐다.

임윤미(서울시청)는 최근 경북 고성군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 경남고성군수배전국당구대회’ 여자 포켓10볼 결승전에서 최솔잎(4위, 부산시체육회)을 세트스코어 8:5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7월 남원전국당구선수권 이어 메이저대회 연속 우승

우승상금 800만원과 트로피를 받은 임윤미는 지난 7월 남원전국당구선수권에 이어 메이저대회에서 2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인 최솔잎은 아쉽게 2연패에 실패했다. 공동3위는 이하린(3위, 인천시체육회)와 권보미(6위, 강원)가 차지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최솔잎은 결승전에서 임윤미에게 패해 아쉽게 2연패에 실패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최솔잎은 결승전에서 임윤미에게 패해 아쉽게 2연패에 실패했다.

결승전에서 임윤미는 1세트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후 경기력을 끌어올리며 역전했고 세트스코어 6:4로 앞선 11세트를 ‘런아웃’(한 번의 공격찬스에서 모든 볼을 포켓에 넣는 것)으로 따내며 승기를 잡고, 8:5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공동3위에 오른 이하린(왼쪽)과 권보미.
공동3위에 오른 이하린(왼쪽)과 권보미.

결승전이 끝난 뒤 임윤미는 “시작부터 큰 실수를 해서 더욱 집중했고, 중간중간 운도 따라줘서 우승했다. 아이들을 챙기는 워킹맘으로서 쉽진 않겠지만 지금 기세를 이어 곧 있을 전국체전과 11월 대한체육회장배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경남 고성=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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