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경남고성군수배전국당구대회,
여자 포켓10볼 결승서,
임윤미, 최솔잎에 8:5 승,
공동3위 이하린 권보미
여자 포켓10볼 결승서,
임윤미, 최솔잎에 8:5 승,
공동3위 이하린 권보미
여자포켓 국내1위 임윤미가 ‘경남고성군수배’에서 우승, 올시즌 2관왕에 올랐다.
임윤미(서울시청)는 최근 경북 고성군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 경남고성군수배전국당구대회’ 여자 포켓10볼 결승전에서 최솔잎(4위, 부산시체육회)을 세트스코어 8:5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7월 남원전국당구선수권 이어 메이저대회 연속 우승
우승상금 800만원과 트로피를 받은 임윤미는 지난 7월 남원전국당구선수권에 이어 메이저대회에서 2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인 최솔잎은 아쉽게 2연패에 실패했다. 공동3위는 이하린(3위, 인천시체육회)와 권보미(6위, 강원)가 차지했다.

결승전에서 임윤미는 1세트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후 경기력을 끌어올리며 역전했고 세트스코어 6:4로 앞선 11세트를 ‘런아웃’(한 번의 공격찬스에서 모든 볼을 포켓에 넣는 것)으로 따내며 승기를 잡고, 8:5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결승전이 끝난 뒤 임윤미는 “시작부터 큰 실수를 해서 더욱 집중했고, 중간중간 운도 따라줘서 우승했다. 아이들을 챙기는 워킹맘으로서 쉽진 않겠지만 지금 기세를 이어 곧 있을 전국체전과 11월 대한체육회장배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경남 고성=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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