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경남고성군수배전국당구대회,
잉글리시빌리아드 결승서,
허세양, 국내1위 이대규 2:1 제압,
공동3위 박용준 백민후
잉글리시빌리아드 결승서,
허세양, 국내1위 이대규 2:1 제압,
공동3위 박용준 백민후
59개월을 기다린 허세양과 11개월을 기다린 이대규의 결승 맞대결. 우승컵은 결국 허세양 몫이었다.
잉글리시빌리어드 국내5위 허세양(충남체육회)은 20일 경남 고성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 경남고성군수배전국당구대회’(이하 경남고성군수배) 잉글리시빌리아드 결승전에서 국내1위 이대규(인천시체육회)를 프레임스코어 2:1(101:66, 45:102, 101:45)로 꺾고 우승했다. 공동3위는 박용준(전남) 백민후(경북).

2018년 대한당구연맹회장배에 첫 출전한 허세양은 스누커 종목에서는 그 동안 수 차례 정상에 오르며 독보적인 1위를 달렸다. 하지만 잉글리시빌리아드에선 2022년 10월 전국체전 후 2년11개월 동안 무관에 그치며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었다. 이대규는 지난해11월 대한체육회장배 우승 이후 3월 국토정중앙배 준우승, 7월 남원전국당구선수권 공동3위 등으로 우승을 놓쳤다.
결승전은 시종일관 팽팽한 접전으로 진행됐으나 허세양이 마지막 3번째 프레임을 따내며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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