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카드 4:1 휴온스.
승점15로 SK렌터카(18점) 추격,
우리금융캐피탈 4:2 크라운해태
하나카드가 휴온스를 물리치고 5승째를 거두머 하룻만에 2위로 올라서며 선두 SK렌터카를 3점차로 추격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크라운해태를 7연패로 몰면서 4연패에서벗어났다.
하나카드는 20일 치러진 ‘25/26 웰컴저축은행PBA팀리그’ 3라운드 7일차 경기에서 휴온스를 세트스코어 4:1(9:11, 9:7, 15:5, 9:2, 11:10)로 물리치며 승점 15(5승2패)로 NH농협카드를 3위로 밀어내고 2위가 됐다.
하나카드는 1세트를 먼저 내줬지만 2~5세트를 내리 가져오며 역전승했다. 하나카드는 승부의 분수령이었던 2세트(여자복식)에서 김가영-사카이가 김세연-차유람을 9:7로 꺾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세트스코어 3:1로 앞선 5세트(남자단식)에선 초클루가 모라레스에게 7:10으로로 끌려가다 막판 11:10으로 역전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3라운드 종료까지 두 경기를 남겨놓고 하나카드는 선두 SK렌터카에게 승점 3점차로 따라붙었다. 3연패에 빠진 휴온스는 전날 7위에서 8위로 내려갔다.

4연패와 6연패 팀끼리 맞붙은 우리금융캐피탈과 크라운해태 경기에서는 스롱피아비가 두 세트를 따낸 우리금융캐피탈이 4:2(8:11, 9:5, 7:15, 9:7, 11:4, 9:3)로 승리, 4연패에서 탈출했다. 반면 크라운해태는 7연패를 기록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세트스코어 3:2에서 맞은 6세트에서 스롱피아비가 임정숙을 9:3으로 완파,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SK렌터카가 NH농협카드를 4:2(2:11, 9:5, 15:3, 9:7, 4:11, 9:4)로 물리치고 파죽의 6연승, 승점18(6승1패)로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하림은 에스와이를 4:0(11:3, 9:5, 15:13, 9:4), 웰컴저축은행은 하이원을 4:0(11:2, 9:2, 15:10, 9:2)으로 제압했다. [이선호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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