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경남고성군수배전국당구대회,
스누커 결승서 황철호에 3:0승,
박용준 “전국체전 앞두고 자신감”
공동3위 이대규 허세양
스누커 결승서 황철호에 3:0승,
박용준 “전국체전 앞두고 자신감”
공동3위 이대규 허세양
‘디펜딩 챔프’ 박용준이 16강부터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과시하며 스누커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박용준(국내4위, 전남)은 18일 경남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 경남고성군수배전국당구대회’(이하 경남고성군수배) 스누커 결승에서 황철호(2위, 전북)를 프레임스코어 3:0(57:39, 60:24, 67:25)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박용준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공동3위는 이대규(3위, 인천체육회)와 허세양(1위, 충남체육회)이 차지했다.
국제대회 참가로 7월 남원 전국당구선수권에 불참했던 박용준은 이번 대회에서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며 결승전까지 단 한 세트도 허용하지 않았다. 4강전에서는 허세양을 3:0으로 누르고 지난해 국토정중앙배 결승전 패배를 설욕했다.
박용준은 “오랜만의 우승이라 기쁘고 전국체전 앞두고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됐다. 남은 기간 준비를 잘해서 입상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경남 고성=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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