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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주 역전 발판 마련” 하나카드, 우리금융캐피탈에 1:3→ 4:3 극적 역전승[PBA팀리그 3R]

18일 PBA팀리그 3R 5일차, 김가영 2승, Q응우옌 마무리 4승1패로 선두 유지

  • 황국성
  • 기사입력:2025.09.18 22:35:10
  • 최종수정:2025.09.18 22: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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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선두 하나카드가 김가영의 2승, 신정주의 역전발판 마련에 힘입어 우리금융캐피탈에 세트스코어 1;3→ 4:3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신정주는 1:3으로 끌려가던 5세트에 승리하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사진=PBA)
단독선두 하나카드가 김가영의 2승, 신정주의 역전발판 마련에 힘입어 우리금융캐피탈에 세트스코어 1;3→ 4:3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신정주는 1:3으로 끌려가던 5세트에 승리하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사진=PBA)
18일 PBA팀리그 3R 5일차,
김가영 2승, Q응우옌 마무리
4승1패로 선두 유지

하나카드가 김가영의 변함없는 활약에 힘입어 우리금융캐피탈을 물리치고 4승째를 거뒀다. NH농협카드와 하림도 1승씩을 추가한 반면, 크라운해태는 5연패 늪에 빠졌다.

하나카드는 18일 PBA팀리그 3라운드 5일차 경기에서 우리금융캐피탈에 세트스코어 1:3으로 끌려가다 4:3으로 역전승했다.

NH농협카드, 하림 1승 추가…크라운해태 5연패 부진

김가영이 패턴대로 두 세트를 책임졌고, 신정주가 마무리했다. 출발은 깔끔하지 못했다. 1세트(남자복식)에서 Q응우옌과 신정주가 사파타-엄상필에 9:11로 졌다. 곧바로 김가영—사카이가 2세트를 9:4로 따내며 세트스코어 1:1을 만들었다.

하지만 3, 4세트를 내주며 세트스코어 1:3이 되면서 패배 위기에 몰렸다. 신정주가 5세트에 11:9로 어렵게 이기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고, 6세트에서 김가영이 끝내기 5점으로 스롱피아비를 9:3으로 제쳐 동률(3:3)을 만들었다.

마지막 7세트에선 Q응우옌이 강민구를 11:5로 이기며 역전승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하나카드는 4승1패가 됐으며 우리금융캐피탈은 3연패에 빠졌다.

NH농협카드는 ‘캡틴’ 조재호가 두 세트를 책임진데 힘입어 휴온스를 4:1(11:6, 2:9, 15:1, 9:5, 11:10)로 물리치며 4승째(1패)를 거뒀다.

하림은 쩐득민의 2승과 김영원의 마무리로 크라운해태를 4:1(11:6, 9:2, 5:15, 9:1, 11:10)로 제압했다. 하림은 3승2패를 기록했다. 크라운해태는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5연패에 빠졌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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