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온스 4:0 우리금융캐피탈,
NH농협카드, 크라운해태에 역전승,
웰컴저축銀 4:0 에스와이
휴온스가 팀원들의 고른 활약에 우리금융캐피탈에 완승을 거두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웰컴저축은행과 NH농협카드는 나란히 3승째를 거뒀다.
휴온스는 17일 ‘25/26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3라운드’ 4일차 경기에서 우리금융캐피탈을 세트스코어 4:0(11:9, 9:2, 15:5, 9:6)으로 제쳤다.
모처럼의 완승이었다. 2개세트를 따내는데 힘을 보탠 차유람을 비롯, 최성원 김세연 이상대 모랄레스 팔라손이 제몫을 했다. 1세트 모랄레스와 팔라손이 접전 끝에 사파타 엄상필을 8이닝만에 11:9로 이기며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여자복식)에서는 김세연의 활약이 돋보였다. 김세연은 차유람과 팀을 이뤄 스롱피아비-서한솔을 9:2로 이긴 가운데, 9점 중 8점을 책임졌다.
휴온스는 3세트에서 이상대가 끝내기 7점으로 엄상필을 15:5로 가볍게 물리친 뒤 4세트(혼합복식)에서 최성원과 차유람이 선지훈-김민영을 9:6으로 제압, 팀 승리를 완성했다.
NH농협카드는 크라운해태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2, 1:3으로 끌려가다 막판 뒷심을 발휘해 4:3(8:11, 4:9, 15:13, 3:9, 11:5, 9:0, 11:7)으로 역전승, 3승째를 기록했다. NH농협카드는 세트스코어 1:3으로 뒤진 5세트에 조재호가 마르티네스를 11:5로 제압하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김민아가 6세트에서 임정숙에게 완봉승을 거둔후 마지막 7세트에서 김현우1이 김재근을 11:7(11이닝)로 제압하며 세트스코어 4:3 역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NH농협카드가 3승째를 기록한 반면 크라운해태는 4연패 부진에 빠졌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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