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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후보’ SK렌터카 모처럼 웃었다…휴온스에 4:0 완승[PBA팀리그 3R 2일차]

강동궁 레펀스 강지은 등 팀원 전원 ‘만점 활약’ 3라운드 첫승 기록

  • 황국성
  • 기사입력:2025.09.15 22:23:30
  • 최종수정:2025.09.15 22: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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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후보’ SK렌터카가 ‘캡틴’ 강동궁을 비롯, 팀원들의 고른 활약으로 휴온스를 세트스코어 4:0으로 물리치고 3라운드 첫승을 기록했다. (사진=PBA)
‘우승후보’ SK렌터카가 ‘캡틴’ 강동궁을 비롯, 팀원들의 고른 활약으로 휴온스를 세트스코어 4:0으로 물리치고 3라운드 첫승을 기록했다. (사진=PBA)
강동궁 레펀스 강지은 등
팀원 전원 ‘만점 활약’
3라운드 첫승 기록

SK렌터카가 모처럼 우승후보다운 전력을 과시하며 활짝 웃었다.

SK렌터카는 15일 경기도 고양 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5/26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3라운드 2일째 경기에서 휴온스를 세트스코어 4:0(11:0, 9:6, 15:11, 9:2)으로 완파했다. 또한 NH농협카드와 하나카드도 나란히 2연승을 달렸다.

하나카드 4:2 하이원, NH농협카드 4:1 웰컴저축銀

SK렌터카는 1세트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레펀스 조건휘가 나서 초구에 11점 짜리 퍼펙트큐를 치며 세트를 끝냈다. 휴온스의 팔라손 모랄레스는 큐 한번 휘둘러보지 못한채 졌다.

2세트(여자복식)에서는 히다와 강지은이 이신영 김세연과 17이닝 장기전 끝에 9:6으로 이겼고, 3세트 에이스 대결에서는 ‘캡틴’ 강동궁이 팔라손을 15:11로 제압했다.

마지막 4세트(혼합복식)에서는 응오와 강지은이 최성원 김세연을 9:2로 물리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3라운드 첫날 하림에 역전패했던 SK렌터카는 이날 승리로 3라운드 첫승을 거뒀다. 반면 첫날 하이원을 꺾고 1승을 기록한 휴온스는 연승에 실패했다.

하나카드는 김가영이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2승을 거둔 활약에 힘입어 하이원을 4:2(0:11, 9:3, 10:15, 9:7, 11:4, 9:6)로 물리쳤다. NH농협카드는 웰컴저축은행을 4:1(4:11, 9:8, 15:11, 9:8, 11:7)로 꺾었다. 하나카드와 NH농협카드는 나란히 2승째를 기록했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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