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빌리어드뉴스 MK빌리어드뉴스 로고

올해 US오픈 테니스 대회 총상금 9000만달러로 증액…우승 상금은 69억원

  • 임정우
  • 기사입력:2025.08.07 14:45:15
  • 최종수정:2025.08.07 14:45:15
  • 프린트
  • 이메일
  • 페이스북
  • 트위터
지난해 US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챔피언 얀니크 신네르. EPA 연합뉴스
지난해 US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챔피언 얀니크 신네르. EPA 연합뉴스

올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테니스 대회 남녀 단식 우승 상금이 500만달러(약 69억3000만원)로 결정됐다.

미국테니스협회(USTA)는 7일(한국시간) 올해 US오픈 총상금 규모를 발표했다. 총상금 액수는 9000만달러로 지난해 7500만달러에 비해 20% 증액됐다. 남녀 단식 우승 상금은 지난해 360만달러에서 500만달러로 껑충 뛰었다. 이는 4대 메이저 대회를 통틀어 가장 많은 우승 상금이다.

올해 호주오픈은 총상금 9650만 호주달러, 단식 우승 상금 350만 호주달러(31억5000만원) 규모로 진행됐다. 프랑스오픈의 총상금과 단식 우승 상금은 각각 총상금 5635만2000유로, 단식 우승 상금 255만유로(41억2천만원)였다. 윔블던의 경우 총상금 5350만파운드, 단식 우승 상금 300만파운드(55억6000만원)였다.

US오픈 단식 본선 1회전에만 진출해도 억대 상금을 받게 된다. 1회전에서 탈락한 뒤 받는 상금은 11만달러(약 1억 5000만원)다.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리는 올해 US오픈은 19일부터 이틀간 혼합복식 경기가 진행된다. 단식 본선 일정은 24일 시작된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