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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김민재, 콘테 心 제대로 훔쳤다! ‘친정’ 나폴리 러브콜 “뵈케마 1순위? 진짜 꿈은 ‘철기둥’ 김민재”

  • 민준구
  • 기사입력:2025.06.20 07:04:52
  • 최종수정:2025-06-20 07: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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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기둥’ 김민재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마음을 제대로 훔쳤다.

이탈리아 매체 ‘아레아나폴리’는 “루레타 스포츠의 제라르도 파사노는 우리와의 인터뷰에서 나폴리가 세운 영입 목표에 대해 밝혔다”고 보도했다.

현재 나폴리는 수비 보강을 준비하고 있으며 1순위는 볼로냐의 샘 뵈케마다. 그러나 콘테 감독의 마음은 따로 있는 듯하다.

‘철기둥’ 김민재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마음을 제대로 훔쳤다. 사진=풋볼 아레나 SNS
‘철기둥’ 김민재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마음을 제대로 훔쳤다. 사진=풋볼 아레나 SNS

파사노는 “나폴리의 수비 보강을 위한 1순위는 뵈케마다. 이미 나폴리와 원칙적인 합의를 본 것으로 전해진다. 다음 차례는 나폴리가 볼로냐와의 협상을 통해 뵈케마를 콘테 감독의 품으로 데려가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사실 진실은 따로 있다. 콘테 감독의 진짜 꿈은 김민재다. 토트넘 감독 시절에도 김민재를 원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크게 놀랄 만한 일은 아니다.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과거의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으나 나폴리에선 달랐다. 그는 2022-23시즌, 33년 만에 세리에 A 우승을 이끌었고 최우수수비수로 자신을 증명했다.

콘테 감독 역시 김민재에 대한 관심을 오래 전부터 드러낸 바 있다. 토트넘 시절은 물론 나폴리로 오는 과정에도 김민재는 항상 언급됐을 정도다.

파사노는 “콘테 감독이 원하는 선수들을 우선 순위로 보면 1순위는 김민재다. 다음은 (밀란)슈크리니아르다. 최근 연봉 상한선을 올린 나폴리다. 과거에는 현실적으로 영입이 어려웠던 선수들을 이제는 품을 수 있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파사노는 “콘테 감독이 원하는 선수들을 우선 순위로 보면 1순위는 김민재다. 다음은 (밀란)슈크리니아르다. 최근 연봉 상한선을 올린 나폴리다. 과거에는 현실적으로 영입이 어려웠던 선수들을 이제는 품을 수 있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사진=AFPBBNews=News1
파사노는 “콘테 감독이 원하는 선수들을 우선 순위로 보면 1순위는 김민재다. 다음은 (밀란)슈크리니아르다. 최근 연봉 상한선을 올린 나폴리다. 과거에는 현실적으로 영입이 어려웠던 선수들을 이제는 품을 수 있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사진=AFPBBNews=News1

한편 김민재는 또 다른 친정 페네르바체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튀르키예 매체 ‘아크삼’은 마치 김민재가 페네르바체로 돌아가는 것처럼 보도하기도 했다.

‘아크삼’은 “김민재는 2021년 여름 중국에서 페네르바체로 이적, 단기간에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나폴리로 이적, 최근에는 뮌헨과 함께했다”며 “뮌헨은 새 시즌을 앞두고 중앙 수비진에 대대적인 개편을 계획 중이며 김민재는 전력 외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김민재가 방출되는 현 상황에서 페네르바체 역시 그를 복귀시키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물론 파리생제르망 포함 잉글랜드, 이탈리아, 사우디 아라비아 등 여러 구단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더했다.

페네르바체는 최근 김민재는 물론 손흥민, 이강인 등 대한민국 선수들과의 연결이 잦아지고 있는 팀이다. 페네르바체에는 주제 무리뉴 감독이 있기도 하다.

‘아크삼’은 “페네르바체는 김민재를 다시 복귀시키기 위해 큰 규모의 제안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손흥민 영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김민재의 거취는 며칠 내로 명확해질 전망이다”라고 바라봤다.

‘아크삼’은 “페네르바체는 김민재를 다시 복귀시키기 위해 큰 규모의 제안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손흥민 영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김민재의 거취는 며칠 내로 명확해질 전망이다”라고 바라봤다. 사진=X
‘아크삼’은 “페네르바체는 김민재를 다시 복귀시키기 위해 큰 규모의 제안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손흥민 영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김민재의 거취는 며칠 내로 명확해질 전망이다”라고 바라봤다. 사진=X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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