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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강력한 경쟁자 등장... 뮌헨, 분데스 ‘무패 우승’ 주역 195cm 수비수 영입

  • 이근승
  • 기사입력:2025.05.29 18:38:56
  • 최종수정:2025.05.29 18: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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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5월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요나탄 타와 계약했다”며 “계약 기간은 2029년 6월 30일까지”라고 전했다. 타의 등 번호는 4번이다.

타는 1996년생 195cm 중앙 수비수다. 힘과 스피드를 겸비한 타는 2023-24시즌 바이어 04 레버쿠젠의 독일 분데스리가 무패우승 주역이다.

요나단 타. 사진=ⓒAFPBBNews = News1
요나단 타. 사진=ⓒAFPBBNews = News1
요나단 타는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무패우승 주역이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요나단 타는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무패우승 주역이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김민재(오른쪽)-요나단 타(왼쪽). 사진=ⓒAFPBBNews = News1
김민재(오른쪽)-요나단 타(왼쪽). 사진=ⓒAFPBBNews = News1

타는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33경기에선 3골을 기록했다.

레버쿠젠은 올 시즌 뮌헨에 이은 리그 2위를 기록했다.

타의 뮌헨 합류로 김민재의 입지에 관심이 쏠린다.

김민재. 사진=바이에른 뮌헨 SNS
김민재. 사진=바이에른 뮌헨 SNS

김민재는 올 시즌 리그 27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3경기, DFB 포칼컵 3경기 등 공식전 43경기에 출전했다.

김민재는 뮌헨 빈센트 콤파니 감독의 굳건한 신뢰를 받으며 붙박이로 활약했다.

문제는 부상이었다.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통증이 있는 상태에서 경기를 치러왔다. 탈이 났다. 김민재는 다른 선수들보다 일찍이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요나단 타. 사진=ⓒAFPBBNews = News1
요나단 타. 사진=ⓒAFPBBNews = News1

독일 언론은 올 시즌이 끝나기 전부터 ‘뮌헨이 김민재를 내칠 것’이란 보도를 쏟아냈다.

김민재는 이에 뮌헨 잔류 의지를 표현하기도 했다.

타의 합류가 김민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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