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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아모림 감독의 다음 시즌 목표 “개막전 승리”···“유럽클럽대항전에 나서지 못하는 건 기회일 수 있다”

  • 이근승
  • 기사입력:2025.05.28 05:55:00
  • 최종수정:2025.05.28 05: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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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벤 아모림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현실을 받아들였다.

5월 27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아모림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맨유는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가지 못한다. 맨유는 UEFA 유로파리그(UEL)나 콘퍼런스리그(UECL)에도 못 나간다. 유럽클럽대항전이 없는 시즌이다. 맨유는 굳이 대형 스쿼드를 꾸릴 필요가 없다.”

루벤 아모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5월 27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아모림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맨유는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가지 못한다. UEFA 유로파리그(UEL)나 콘퍼런스리그(UECL)에도 못 나간다. 유럽클럽대항전이 없는 시즌이다. 맨유는 굳이 대형 스쿼드를 꾸릴 필요가 없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제공
루벤 아모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5월 27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아모림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맨유는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가지 못한다. UEFA 유로파리그(UEL)나 콘퍼런스리그(UECL)에도 못 나간다. 유럽클럽대항전이 없는 시즌이다. 맨유는 굳이 대형 스쿼드를 꾸릴 필요가 없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제공
맨유가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 맨유는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경기에서 11승 9무 18패(승점 42점)를 기록했다. 맨유는 EPL 20개 구단 가운데 15위에 머물렀다. 맨유가 1992년 EPL 출범 후 기록한 최악의 성적이다. 사진=AFPBBNews=News1
맨유가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 맨유는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경기에서 11승 9무 18패(승점 42점)를 기록했다. 맨유는 EPL 20개 구단 가운데 15위에 머물렀다. 맨유가 1992년 EPL 출범 후 기록한 최악의 성적이다. 사진=AFPBBNews=News1
맨유는 마지막 희망이었던 UEL 결승전에선 토트넘 홋스퍼에 0-1로 패했다. 맨유는 2024-25시즌을 무관으로 마쳤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맨유는 마지막 희망이었던 UEL 결승전에선 토트넘 홋스퍼에 0-1로 패했다. 맨유는 2024-25시즌을 무관으로 마쳤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맨유가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

맨유는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경기에서 11승 9무 18패(승점 42점)를 기록했다. 맨유는 EPL 20개 구단 가운데 15위에 머물렀다. 맨유가 1992년 EPL 출범 후 기록한 최악의 성적이다.

맨유는 마지막 희망이었던 UEL 결승전에선 토트넘 홋스퍼에 0-1로 패했다.

맨유는 2024-25시즌을 무관으로 마쳤다.

아모림 감독은 ‘내실 다지기’를 강조했다.

아모림 감독은 “우린 두 가지 계획이 있었다”며 “차기 시즌 유럽클럽대항전에 나섰을 때와 나서지 못했을 때”라고 말했다.

이어 “우린 유럽클럽대항전에 나서지 못한다. 우린 큰 선수단이 필요하지 않다. 차기 시즌엔 기존 선수단을 유지하면서 유소년을 육성해 가야 한다. 팀 운영이 유럽클럽대항전에 나섰을 때보다 쉬울 거다. 물론, 선수 영입이 없을 건 아니다. 우린 몇몇 선수를 데려올 계획”이라고 했다.

아모림 감독은 ‘내실 다지기’를 강조했다. 아모림 감독은 “우린 두 가지 계획이 있었다”며 “차기 시즌 유럽클럽대항전에 나섰을 때와 나서지 못했을 때”라고 말했다. 이어 “우린 유럽클럽대항전에 나서지 못한다. 큰 선수단이 필요하지 않다. 차기 시즌엔 기존 선수단을 유지하면서 유소년을 육성해 가야 한다. 팀 운영이 유럽클럽대항전에 나섰을 때보다 쉬울 거다. 물론, 선수 영입이 없을 건 아니다. 우린 몇몇 선수를 데려올 계획”이라고 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아모림 감독은 ‘내실 다지기’를 강조했다. 아모림 감독은 “우린 두 가지 계획이 있었다”며 “차기 시즌 유럽클럽대항전에 나섰을 때와 나서지 못했을 때”라고 말했다. 이어 “우린 유럽클럽대항전에 나서지 못한다. 큰 선수단이 필요하지 않다. 차기 시즌엔 기존 선수단을 유지하면서 유소년을 육성해 가야 한다. 팀 운영이 유럽클럽대항전에 나섰을 때보다 쉬울 거다. 물론, 선수 영입이 없을 건 아니다. 우린 몇몇 선수를 데려올 계획”이라고 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아모림 감독은 2024-25시즌을 마치기 전부터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 영입을 최우선 목표로 잡았다.

쿠냐는 곧 맨유 이적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마테우스 쿠냐.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아모림 감독은 2024-25시즌을 마치기 전부터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공격수 쿠냐 영입을 최우선 목표로 잡았다. 쿠냐는 곧 맨유 이적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AFPBBNews=News1
마테우스 쿠냐.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아모림 감독은 2024-25시즌을 마치기 전부터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공격수 쿠냐 영입을 최우선 목표로 잡았다. 쿠냐는 곧 맨유 이적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AFPBBNews=News1

맨유는 2024-25시즌 일정을 마쳤다. 하지만, 선수단 휴가는 아직이다.

맨유 선수단은 26일 애스턴 빌라와의 2024-25시즌 EPL 최종전(2-0)을 마친 뒤 말레이시아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28일 아세안 올스타, 30일 홍콩 축구 대표팀과의 친선경기를 위해서다.

아모림 감독은 “이제는 다음 시즌을 바라본다”며 “우린 쉴 시간이 필요한 게 아니”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준비의 시간”이라고 했다.

아모림 감독이 말을 이어갔다.

“우린 고생할 거다. 모든 게 한 번에 좋아질 순 없다. 변화의 속도는 느리다. 우린 조금씩 좋아질 거다.”

최악의 한 해를 보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진=AFPBBNews=News1
최악의 한 해를 보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진=AFPBBNews=News1
아모림 감독은 2025-26시즌 목표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아모림 감독은 “개막전 승리가 목표”라며 “첫 경기에서 이기면 그다음 경기 승리를 목표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모림 감독은 덧붙여 “유럽클럽대항전에 나서지 못하는 걸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팀의 미래를 위한 핵심을 만들어가는 시간으로 삼을 것”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제공
아모림 감독은 2025-26시즌 목표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아모림 감독은 “개막전 승리가 목표”라며 “첫 경기에서 이기면 그다음 경기 승리를 목표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모림 감독은 덧붙여 “유럽클럽대항전에 나서지 못하는 걸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팀의 미래를 위한 핵심을 만들어가는 시간으로 삼을 것”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제공

아모림 감독은 2025-26시즌 목표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아모림 감독은 “개막전 승리가 목표”라며 “첫 경기에서 이기면 그다음 경기 승리를 목표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모림 감독은 덧붙여 “유럽클럽대항전에 나서지 못하는 걸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팀의 미래를 위한 핵심을 만들어가는 시간으로 삼을 것”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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