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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배 프로기전] 뒤집혔다

본선 8강 ○ 신민준 9단 ● 김진휘 7단 초점12(166~203)

  • 기사입력:2025.05.26 17:09:04
  • 최종수정:2025.05.26 17: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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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회 LG배 세계대회 8강전이 8월에 열린다. 그날이 오면 한국 3위 강동윤과 5위 신민준이 맞붙는다. 상대 전적에서는 열 살 어린 신민준이 13승을 거둬 앞서 있다. 25일 쏘팔코사놀 대회에서는 강동윤이 8승째를 올리며 거리를 좁혔다.

강동윤은 2009년 스무 살에 후지쓰배 결승에서 이창호를 꺾었다. 7년이 지난 2016년 LG배에서 두 번째 세계대회 우승을 해냈다. 2018년 5월엔 한국 15위였는데 7년이 흐른 오늘날 3위에 올라 있다. 2025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서는 다승왕에 빛난다. GS칼텍스배 디펜딩 챔피언 신민준이 앞서 있던 형세를 지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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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68을 두어 가운데에서 살아야 했다. 이 틈에 흑은 69를 먼저 두고 71로 살며 차이를 줄였다.

백84가 어긋났다. 열네 수를 더 둔 뒤 돌아와 98에 놓고 살아야 했다. <참고 1도> 백1에 두어 한 번에 산 다음 3으로 뻗는 것이 이기는 길이다. 흑101에 백102로 물러서야 했고 103에 뻗어 흑이 앞섰다. <참고 2도> 1에 막으면 백집이 더 줄어든다. [김영환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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