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동부컨퍼런스 결승에서 뉴욕 닉스가 반격했다.
뉴욕은 26일(한국시간)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시리즈 3차전에서 106-100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2패 뒤 1승 기록했다.
이날 뉴욕은 2쿼터 한때 20점차까지 끌려갔고 3쿼터에도 15점차까지 리드를 허용하는 등 어럽게 경기했다.

4쿼터를 36-20으로 크게 앞서며 분위기를 바꿨다. 4쿼터 야투 성공률은 47.4%에 그쳤지만, 16개의 자유투를 얻어 이중 한 개만 놓치며 점수를 쌓았다.
칼-앤소니 타운스는 4쿼터에만 20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수비에서는 인디애나의 야투 성공률을 26.3%(5/19)로 제한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3점라인 바깥에서는 12.5%(1/8)로 봉쇄했다.
타운스가 24득점 15리바운드, 제일렌 브런슨이 23득점, OG 아누노비가 16득점, 미칼 브리짓스가 15득점 기록하며 팀 승리를 합작했다.
인디애나는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20득점, 마일스 터너가 19득점, 파스칼 시아캄이 17득점으로 분전했으나 홈에서 고배를 들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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