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했지만 아직 지지부진한 윤이나(사진)가 멕시코에서 명예 회복을 노린다.
LPGA 투어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오픈이 23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말레온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다. 2017년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이 열린 뒤로 8년 만에 멕시코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대회다. 그러나 곧장 30일부터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이 예정돼 있어 세계 톱랭커들은 대부분 마야오픈에 빠진다.
이 때문에 '빈틈'을 노리고 우승에 도전할 골퍼가 적지 않다. 올해 LPGA 투어 신인 윤이나가 대표적이다. 윤이나는 8개 대회에서 한 번도 톱10에 오르지 못했고 5월 들어서는 2개 대회에 나서 모두 컷 탈락을 했다. LPGA 신인상 경쟁에서도 8위로 처져 있는 윤이나는 멕시코에서 전환점을 기대한다.
[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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