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제일고의 투타 겸업 유망주 김성준이 레인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김성준은 현지시간 5월18일 오전 텍사스 홈구장인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진행된 입단식에서 공식적으로 텍사스 선수가 됐다.
계약금 120만 달러에 계약한 김성준은 “명문 구단인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도전을 시작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 저를 믿어준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성실한 노력으로 반드시 메이저리그 무대에 올라 구단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하겠다. 꿈을 이루기 위해 더 열심히 뛰고 빠르게 던지고 더 자주 웃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김재호 MK스포츠 미국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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