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가 필승을 다짐했다.
이랜드는 5월 18일 오후 7시 김포솔터축구장에서 2025시즌 K리그2 12라운드 김포 FC와의 맞대결을 벌인다.
이랜드는 4-4-2 포메이션이다. 아이데일, 에울레르가 전방에서 호흡을 맞춘다. 서재민, 백지웅이 중원을 구성하고, 페드링요, 김주환이 좌·우 미드필더로 나선다. 오스마르, 김오규가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추고, 배진우, 곽윤호가 좌·우 풀백으로 나선다. 골문은 노동건이 지킨다.

이랜드 김도균 감독은 “상위권 팀과 조금씩 벌어지는 것 같아서 걱정”이라며 “잘 따라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1~3점 정도는 계속 유지해야 한다. 선두 질주 중인 인천 유나이티드는 어쩔 수 없더라도 2, 3위와는 멀어지면 안 된다. 우리가 이번 주엔 부상 선수가 없었다. 선수들 컨디션이 좋다. 우린 시즌 중에도 훈련량을 강하게 가져갔다. 이번엔 훈련량을 조금 낮추고 컨디션 조절에 힘썼다”고 했다.
이랜드는 올 시즌 K리그2 11경기에서 6승 3무 2패(승점 21점)를 기록하고 있다. 이랜드는 K리그2 14개 구단 가운데 4위에 올라 있다. K리그2 12라운드를 승리로 마친 선두 인천과의 승점 차는 10점이다.

김 감독은 “김포가 주중 코리아컵 16강전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잡았다”며 “상대가 100% 전력이 아니었다고 한들 K리그1 팀을 잡아낸 건 대단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포 선수들이 자신감을 더했을 거다. 우리 선수들에게 ‘초반부터 상대를 제어해야 한다’고 얘기했다. 루이스, 김 결 등 김포 공격수가 후반 출격을 준비하는 듯하다. 그런 부분도 잘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
[김포=이근승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