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 오브 마인드’ 박현성의 무패 행진은 계속된다.
박현성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UFC APEX에서 진행된 ‘UFC 파이트 나잇: 번즈 vs 모랄레스’ 카를로스 에르난데스와 언더카드 플라이급 경기에서 1라운드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종합격투기 전적 10전 전승 기록했다. 이중 피니시가 9승.

초반 탐색전을 벌이던 박현성은 타격전에서 우위를 가져가더니 니킥으로 상대를 공략, 2분 만에 테이크다운을 뺏으며 유리한 위치에 올랐다.
그리고 2분 26초만에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상대 탭을 받아내며 승리를 거뒀다.
승리를 확정한 이후 옥타곤을 돌며 승리의 기쁨을 드러낸 그는 이후 가진 옥타곤 인터뷰에서 “계획에 있긴했다”며 초반에 이른 피니시를 얻어낸 것에 관해 말했다.

이어 “얼굴 배 다리 고루 때리고 싶었고 그래서 니킥을 연습했다. 니킥 이후 바로 그래플링으로 내려가서 초크로 끝냈다”며 말을 이었다.
1년 5개월 만에 복귀전에서 이긴 그는 “계속 싸울 것이다. 바로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며 전의를 드러냈다.
원하는 상대로는 “여러 선수들과 싸우고 싶다. 맷 슈넬, 코디 더든 등 전에 랭커였던 선수들을 상대하고 싶다. 그 다음은 랭커에 도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라스베가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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