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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정중앙배 우승’ 고태영, 3년 5개월만에 男포켓 1위 복귀…女 서서아 1위 ‘수성’

국토정중앙배 이후 男女포켓볼 전국랭킹, 고태영, 2021년 11월 이후 첫 1위, 女 서서아 임윤미 이하린 ‘톱3’ 수성, 스누커 허세양, 잉빌 이대규 1위 유지

  • 황국성
  • 기사입력:2025.04.22 12:22:41
  • 최종수정:2025.04.22 12: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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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당구대회 개막전인 ‘제13회 국토정중앙배’ 결과 고태영이 3년5개월만에 남자포켓 랭킹 1위로 올라섰다. 서서아는 여자포켓 1위를 유지했고, 허세양은 스누커, 이대규는 잉글리시빌리어드에서 1위 자리를 지켰다. (왼쪽 위에서 시계 방향으로) 고태영 서서아 허세양 이대규.  (사진=MK빌리어드뉴스 DB)
올해 전국당구대회 개막전인 ‘제13회 국토정중앙배’ 결과 고태영이 3년5개월만에 남자포켓 랭킹 1위로 올라섰다. 서서아는 여자포켓 1위를 유지했고, 허세양은 스누커, 이대규는 잉글리시빌리어드에서 1위 자리를 지켰다. (왼쪽 위에서 시계 방향으로) 고태영 서서아 허세양 이대규. (사진=MK빌리어드뉴스 DB)
국토정중앙배 이후 男女포켓볼 전국랭킹,
고태영, 2021년 11월 이후 첫 1위,
女 서서아 임윤미 이하린 ‘톱3’ 수성,
스누커 허세양, 잉빌 이대규 1위 유지

직전 ‘국토정중앙배’에서 정상에 오른 고태영이 3년5개월만에 전국포켓볼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여자부에선 서서아가 선두를 수성했다.

대한당구연맹(회장 서수길)은 지난 3월 말 끝난 ‘제13회 국토정중앙배 전국당구대회’ 결과를 반영한 남녀 포켓볼, 스누커, 잉글리시빌리아드 랭킹을 최근 공지했다.

고태영(경북체육회)은 국토정중앙배 우승포인트 150점을 획득하며 894점으로 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고태영이 전국포켓볼 1위를 기록한 건 지난 2021년 11월 28일 이후 3년 5개월만이다.

고태영은 지난해 2관왕(남원 전국당구선수권, 경남고성군수배)에 오른 것을 포함, 최근 4개 전국대회서 3번이나 우승하며 포켓볼 ‘대세’로 떠올랐다.

고태영에 이어 이준호(강원)가 한 계단 올라 2위를 기록한 반면, 종전 1위였던 하민욱(부산시체육회)은 3위로 내려갔다. 그 뒤를 김수웅(서울시청)이 이었고, 5, 6위는 장문석(전남)과 권호준(인천시체육회)이 차지했다.

여자부에선 ‘톱3’ 서서아(전남) 임윤미(서울시청) 이하린(인천시체육회)이 그대로 자리를 유지한 가운데, 최솔잎(부산시체육회)이 종전 7위서 4위로 상승했다. 진혜주(광주)와 한소예(충남체육회)는 종전보다 한 칸씩 밀려 5~6위에 자리했고, 권보미(강원)가 7위를 기록했다.

스누커와 잉빌에서도 큰 순위변화는 없었다. 스누커에선 최근 2개 전국대회를 연달아 우승, 랭킹포인트 1010점을 기록한 허세양(충남체육회)이 굳건히 선두를 수성한 가운데, 그 뒤로 박용준(전남) 황철호(전북) 최경림(광주) 황용(서울시청) 이대규(인천시체육회) 이근재(부산시체육회) 백민후(경북체육회)가 그대로 2~8위를 유지했다. 김도훈(강원)은 종전 11위서 두 계단 상승해 9위로 올라섰다.

잉글리시빌리아드에선 ‘국토정중앙배’ 준우승에 오른 이대규가 1위, 우승한 황철호가 2위를 수성했다. 그 뒤로 황용과 허세양, 이근재가 각각 한 계단씩 상승해 3~5위에 올랐고, 백민후는 3칸 밀려 6위를 기록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남자포켓볼 톱10-2025년 3월30일 현재(괄호안은 랭킹 포인트 및 변동폭)

△1위=고태영(894, 1계단▲)

△2위=이준호(779, 1계단▲)△3위=하민욱(763, 2계단▼)

△4위=김수웅(690, 1계단▲)

△5위=장문석(671, 1계단▲)

△6위=권호준(648, 2계단▼)

△7위=유승우(616, --)

△8위=경규민(532, 1계단▲)

△9위=이종민(520, 1계단▼)

△10위=박기찬(492, --)

◆여자포켓볼 톱10-2025년 3월30일 현재(괄호안은 랭킹 포인트 및 변동폭)

△1위=서서아(998, --)

△2위=임윤미(862, --)

△3위=이하린(808, --)

△4위=최솔잎(717, 3계단▲)

△5위=진혜주(707, 1계단▼)

△6위=한소예(697, 1계단▼)

△7위=권보미(631, 1계단▲)

△8위=박은지(559, 2계단▼)

△9위=김혜영(506, 2계단▲)

△10위=김혜림(499, --)

◆스누커 톱10-2025년 3월30일 현재(괄호안은 랭킹 포인트 및 변동폭)

△1위=허세양(1010, --)

△2위=박용준(775, --)

△3위=황철호(701, --)

△4위=최경림(609, --)

△5위=황용(597, --)

△6위=이대규(590, --)

△7위=이근재(585, --)

△8위=백민후(556, --)

△9위=김도훈(517, 2계단▲)

△10위=김영락(502, 1계단▼)

◆잉빌 톱10-2025년 3월30일 현재(괄호안은 랭킹 포인트 및 변동폭)

△1위=이대규(859, --)

△2위=황철호(747, --)

△3위=황용(725, 1계단▲)

△4위=허세양(677, 1계단▲)

△5위=이근재(672, 1계단▲)

△6위=백민후(657, 3계단▼)

△7위=박용준(585, --)

△8위=김영락(559, --)

△9위=정재훈(529, --)

△10위=최경림(514, 1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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