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일부터 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서,
총상금 6천만원, 우승 2천만원
올 시즌 처음 실시되는 드림투어(2부) 왕중왕전이 조별리그-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다.
28일 프로당구협회(PBA, 총재 김영수)는 2월 1일부터 4일까지 ‘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24/25 PBA 드림투어(2부) 파이널’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 방식은 64명이 16개조(조당 4명)로 나뉘어 조별리그(35점제)를 치른 후, 조 1, 2위가 32강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32강은 4전3선승제(마지막 세트 11점)로 진행되며, 16강~결승전은 5전3선승제로 진행된다. 16강부터는 모든 세트가 15점제다.
PBA는 지난 시즌(23/24)까지 운영되던 드림투어(2부)와 챌린지투어(3부)를 통합하면서 ‘드림투어 파이널’을 신설했다. 상금랭킹 32위까지만 출전하는 1부의 왕중왕전(월드챔피언십)과 동일한 구조다. 7개 정규 투어 성적에 따라 상위 64명이 출전하고, 우승상금도 정규투어 2배인 2000만원(총상금 6000만원)이다.
대회 개막에 앞서 조별리그 대진표도 공개됐다. 1조에는 올 시즌 2승으로 랭킹1위인 박춘우와 김세천(32위) 차재우(33위) 차광수(64위)가 속했다. 2조에는 랭킹2위 조방연 박근형(31위) 김홍민(34위) 이진백(63위)이 편성됐다.
10조에는 ‘팀리거 출신’ 김남수(10위)와 강승관(23위) 윤균호(42위) 김정규(55위), 11조에는 김태호2(11위) 이선웅(22위) 신남호(43위) 고경남(54위) 등 전원 1부 투어 출신 선수로 짜여졌다.
이번 대회를 포함, 드림투어 시즌 랭킹 상위 20위까지는 다음 시즌 1부투어로 승격된다.
대회는 2월 1일부터 이틀간 조별리그, 3일부터 토너먼트 32강~8강전이 열린다. 4일 낮 12시와 오후 2시30분 준결승전 1, 2경기에 이어 저녁 7시 결승전이 열린다. [유창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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