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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사상 첫 전국체전 당구 종합우승…2위 경남 3위 충남

전남, ‘제105회 전국체전’서 금1 은2 동2 포켓볼서 서서아(금1 은1) 맹활약 3쿠션 스누커 잉빌서 고루 메달 수확 경남 금1 동2, 충남 동4

  • 김동우
  • 기사입력:2024.10.17 12:42:18
  • 최종수정:2024.10.17 12: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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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제105회 전국체전’서 금1 은2 동2
포켓볼서 서서아(금1 은1) 맹활약
3쿠션 스누커 잉빌서 고루 메달 수확
경남 금1 동2, 충남 동4
전남이 전국체전 당구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당구종목 시상식서 나란히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는 입상지역 대표자들. (왼쪽부터)경남당구연맹 박준성 전무, 전남연맹 조호석 회장, 충남연맹 김영택 회장. (사진= 대한당구연맹)
전남이 전국체전 당구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당구종목 시상식서 나란히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는 입상지역 대표자들. (왼쪽부터)경남당구연맹 박준성 전무, 전남연맹 조호석 회장, 충남연맹 김영택 회장. (사진= 대한당구연맹)

전남이 전국체전 당구에서 처음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경남과 충남이 2, 3위에 올랐다.

전남은 16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종료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당구종목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로 정상에 올랐다. 그 뒤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의 경남이 2위, 충남(동메달 4개)이 3위를 기록했다.

전남이 전국체전 당구종목서 처음 정상에 오른데는 서서아의 역할이 컸다. 서서아는 포켓9볼 혼성복식서 장문석과 합을 맞춰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자 포켓10볼에서 진혜주(광주)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전남은 또한 스누커에서 박용준이 2위를 차지하며 은메달 1개를 추가했고, 3쿠션(김행직)과 잉글리시빌리아드(박용준)에서 동메달 1개씩을 더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경남은 허정한이 3쿠션서 1위에 오른 가운데, 1쿠션(허정한)과 포켓9볼 혼성복식(김정현-이종민)서 동메달 2개를 따며 종합 2위를 기록했다.

충남은 1쿠션(강자인) 남자 포켓10볼(김범서) 잉빌 스누커(이상 허세양) 4개종목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종합 3위에 올랐다.

한편, 이벤트 종목으로 열린 여자3쿠션에선 최봄이(김포)가 ‘강호’ 김하은을 꺾고 정상에 오른 가운데, 고등부 3쿠션에선 남자부에서 박민국(제주제일고)이, 여자부에선 이다미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남자 18세 이하 포켓9볼에서는 김성연(대신고)이 정상에 올랐고, 여자부에선 박소율이 1위를 차지했다.

대한당구연맹 박보환 회장은 “이번 전국체육대회에선 18세이하부 등 이벤트 종목을 개최하여 당구 종목의 저변과 유청소년 경기력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는 이러한 이벤트 종목들이 정식종목으로 자리 잡아 당구 선수들의 저변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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