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라손 2승’ 휴온스, SK렌터카에 4:1 낙승
하이원, 하나카드 4:0 꺾고 돌풍 계속
웰컴저축銀 4:3 NH농협카드, 우리원위비스 4:1 에스와이
‘강호’ SK렌터카-NH농협카드 3R 無승

직전 2라운드에서 꼴찌(9위)를 기록했던 휴온스가 3라운드 첫 승을 신고, 2위로 반등했다. 또한 2연승을 거둔 하이원이 1위를 수성한 가운데, 웰컴저축은행과 우리원위비스도 나란히 승리했다.
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는 7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4/25시즌 웰컴저축은행 팀리그 3라운드 이틀째 경기에서 SK렌터카다이렉트에 4:1 낙승을 거뒀다.
2일차 경기 결과 하이원(2승)이 승점 6점으로 단독 1위를 수성한 가운데, 휴온스(1승1패, 승점 4)가 2위로 올라섰다. 그 뒤를 승점 3점의 우리원위비스(1승) 에스와이바자르 하나카드하나페이(이상 1승1패)가 이었고, 크라운해태라온(1승)과 웰컴저축은행(1승1패)이 6~7위를 기록했다. NH농협카드그린포스(2패, 승점 1)와 SK렌터카다이렉트(2패, 승점 0)는 첫승을 신고하지 못한채 8, 9위에 머물렀다.
휴온스는 SK렌터카를 세트스코어 4:1로 물리쳤다. 1세트(남자복식)를 11:10(9이닝)으로 힘들게 따낸 휴온스는 2세트(여자복식)서 이신영-차유람이 강지은-히다에 낙승을 거뒀고, 이어 3세트(남자단식)까지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3:0으로 리드했다.
휴온스는 4세트(혼합복식)에 나선 모랄레스-김세연이 하이런6점을 합작한 조건휘-히다에 패하며 멈칫했으나, 5세트(남자단식)에서 이상대가 응오를 제압하며 팀의 4연패를 끊었다.
반면, 직전 2라운드 후반부부터 동력을 잃은 SK렌터카는 5연패 늪에 빠졌다.
하이원은 하나카드를 세트스코어 4:0으로 완파했다. 1세트서 3이닝만에 11:5로 완승, 가볍게 출발한 하이원은 2세트서도 이미래-전지우가 김가영-사카이에 9:6(8이닝)으로 승리,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나갔다.
이어 3세트서는 ‘막내’ 하샤시가 Q.응우옌을 15:5(7이닝)로 물리치며 세트스코어 3:0을 만들었고, 4세트에선 이충복-용현지가 초클루-김가영에 승리, 2승째를 거뒀다.
웰컴저축은행은 NH농협카드와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4:3 역전승을 거뒀고, 우리원위비스는 사파타의 2승 활약을 앞세워 에스와이를 4:1로 가볍게 제압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