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빌리어드뉴스 MK빌리어드뉴스 로고

“우승 싸움, 끝까지 간다” 웰컴저축銀, SK렌터카 조기우승 저지…우승향배는 최종일로[PBA팀리그]

2일 PBA팀리그 2R 8일차 웰컴저축銀, SK렌터카 4:1 제압 크라운해태, NH농협카드에 4:2 승 SK렌터카-웰컴저축은행-크라운해태 ‘우승컵 삼파전’ 하나카드 4:0 휴온스

  • 김동우
  • 기사입력:2024.10.03 00:02:55
  • 최종수정:2024.10.03 00:02:55
  • 프린트
  • 이메일
  • 페이스북
  • 트위터
2일 PBA팀리그 2R 8일차
웰컴저축銀, SK렌터카 4:1 제압
크라운해태, NH농협카드에 4:2 승
SK렌터카-웰컴저축은행-크라운해태 ‘우승컵 삼파전’
하나카드 4:0 휴온스
웰컴저축은행이 2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4/25시즌 웰컴저축은행 팀리그 2라운드 8일차 경기에서 SK렌터카에 승리, 우승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이로써 최종일엔 SK렌터카 웰컴저축은행 크라운해태가 우승컵을 두고 삼파전을 벌이게 됐다. (사진= PBA)
웰컴저축은행이 2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4/25시즌 웰컴저축은행 팀리그 2라운드 8일차 경기에서 SK렌터카에 승리, 우승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이로써 최종일엔 SK렌터카 웰컴저축은행 크라운해태가 우승컵을 두고 삼파전을 벌이게 됐다. (사진= PBA)

웰컴저축은행이 우승까지 1승만을 남겨 놓았던 SK렌터카를 꺾고 2위로 도약하면서 PBA팀리그 2라운드 우승향배는 최종일날 가려지게 됐다.

또한 크라운해태도 NH농협카드를 꺾고 선두 SK렌터카와 승점 3점차를 유지해 우승 가능성을 남겨 둔 반면, 하이원은 마지막 경기서 우리원위비스에 완패를 당하며 우승경쟁서 멀어졌다. 하나카드와 휴온스 하위권 팀 간 대결에선 하나카드가 4:0 완승을 거뒀다.

웰컴저축은행웰컴피닉스는 2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4/25시즌 웰컴저축은행 팀리그 2라운드 8일차 경기에서 SK렌터카다이렉트에 세트스코어 4:1 낙승을 거두며 승점 3점을 획득했다. 단독 2위로 올라 선 웰컴저축은행은 승점 2점차로 선두 SK렌터카를 바짝 추격했다.

◆최종일에 SK렌터카-웰컴저축은행-크라운해태 우승컵 두고 삼파전

웰컴저축은행의 승리로 이번 2라운드 우승향배도 최종일(9일차)로 미뤄지게 됐다. 최종일 우승경쟁은 SK렌터카-웰컴저축은행-크라운해태 삼파전으로 펼쳐진다.

SK렌터카(승점 15)는 최종일 마지막턴 경기에서 하나카드를 상대로 승점을 최소 2점 이상 획득해야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다만 패할 경우에도 다른팀 경기 결과에 따라 조기에 우승이 확정될 수도 있다. 앞선 1~2턴에서 크라운해태(승점 12)와 웰컴저축은행(승점 13)이 모두 패하는 경우다.

물론 SK렌터카가 패하고 웰컴저축은행이 승점 3점을 획득한다면 우승컵은 웰컴저축은행에게 돌아가게 된다. SK렌터카와 웰컴저축은행이 모두 패하고 크라운해태만 승점 3점을 더한다면 우승컵은 크라운해태 몫이 된다.

◆웰컴저축銀, SK렌터카 4:1 꺾고 우승 희망 남겨…크라운해태 4:2 NH농협카드

이날 웰컴저축은행과 SK렌터카 대결에선 웰컴저축은행이 카시도코스타스의 2승 활약을 앞세워 4:1 낙승을 거뒀다.

웰컴저축은행은 1세트(남자복식)부터 카시도코스타스-김영원이 하이런8점을 합작, 4이닝만에 레펀스-응오를 11:2로 완파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어 2세트(여자복식)도 쉽게 가져온 웰컴저축은행은 3세트(남자단식)에선 카시도코스타스가 8점장타를 앞세워 강동궁을 15:10(6이닝)으로 제압, 세트스코어 3:0까지 치고나갔다.

웰컴저축은행은 이어진 4세트(혼합복식)를 내줬으나 승부처였던 5세트(남자단식)에서 김임권이 접전 끝에 레펀스에 11:8(10이닝)로 승리, 팀을 승리로 이끌며 우승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크라운해태는 임정숙과 백민주의 2승 활약을 앞세워 NH농협카드에 세트스코어 4:2 역전승을 거뒀고, 강민구와 김민영이 2승씩을 거둔 우리원위비스는 하이원을 4:0으로 완파했다. 최근 선전하며 우승후보로 떠올랐던 하이원은 이날 패배로 이번 라운드 최종승점이 12점에 머물러 우승경쟁서 멀어지게 됐다. (하이원은 최종일에 휴식일을 갖는다)

전날까지 나란히 8~9위로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던 하나카드와 휴온스 대결에선 하나카드가 Q.응우옌과 김가영의 2승 활약으로 4: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하나카드는 순위를 6위까지 끌어올리게 됐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