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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의 세계3쿠션선수권 우승 조명우 등 韓 당구대표팀 귀국

30일 밤 인천국제공항 통해 공항서 간단한 환영행사후 귀가

  • 황국성
  • 기사입력:2024.10.01 09:11:39
  • 최종수정:2024-10-01 12: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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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열린 제76회 세계3쿠션선수권에서 한국에 10년만에 우승컵을 안긴 조명우 등 한국당구대표팀이 30일 밤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왼쪽부터) 대한당구연맹 최영서 차장, 김행직, 허정한, 대한당구연맹 박보환회장, 조명우, 이장히 감독, 김준태, 서창훈, 대한당구연맹 신용진 전무. (사진=대한당구연맹)
베트남에서 열린 제76회 세계3쿠션선수권에서 한국에 10년만에 우승컵을 안긴 조명우 등 한국당구대표팀이 30일 밤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왼쪽부터) 대한당구연맹 최영서 차장, 김행직, 허정한, 대한당구연맹 박보환회장, 조명우, 이장히 감독, 김준태, 서창훈, 대한당구연맹 신용진 전무. (사진=대한당구연맹)
30일 밤 인천국제공항 통해
공항서 간단한 환영행사후 귀가

베트남 빈투안에서 열린 ‘제76회 세계3쿠션선수권’에서 2014년 이후 10년만에 우승한 조명우(서울시청, 실크로드시엔티)를 비롯한 한국당구대표팀이 9월30일 밤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한국대표팀은 공항에서 간단한 환영식을 마친 후 귀가했다. 조명우는 이번 대회 준결승에서 에디 멕스(세계7위, 벨기에)를 50:35(24이닝)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세계1위 딕 야스퍼스(네덜란드)를 준결승에서 물리치고 올라온 ‘베트남 차세대 기수’ 트란탄럭(21위)을 50:23(20이닝)으로 제압,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조명우는 지난 2019년 덴마크 란데스에서 열린 제72회 대회에 첫 출전한 이래 4번 도전만에 세계 정상에 올랐다. 아울러 지난 2014년 서울대회(67회) 최성원 이후 한국선수로는 두번째로 세계챔피언이 됐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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