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휴온스에 4:1 낙승, 단독1위 수성
2세트 여자복식서 히다 하이런9점
어제(27일) 강지은 이어 2경기 연속 퍼펙트큐
NH농협카드, 웰컴저축銀에 4:2 역전승
어제는 강지은, 오늘은 히다.
SK렌터카가 이틀 연속 터진 퍼펙트큐를 앞세워 승리, 7연승을 달리며 매서운 기세를 이었다. 또한 NH농협카드그린포스는 웰컴저축은행에 4:2 역전승을 거두며 3연승을 달렸다.
SK렌터카다이렉트는 28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4/25시즌 웰컴저축은행 팀리그 2라운드 4일차 경기에서 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를 세트스코어 4:1로 제압, 단독 1위를 지켰다.
SK렌터카는 휴온스에 세트스코어 4:1 낙승을 거뒀다. SK렌터카는 1세트(남자단식)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2세트(혼합복식) 완승을 기점으로 분위기가 크게 살아났다. 강지은-히다가 나서서 김세연-이신영을 단 2이닝만에 9:0으로 완파했고, 특히 이 과정서 히다는 2이닝 째 퍼펙트큐(한큐에 9점으로 세트를 끝내는 경우)를 터뜨렸다.
기세가 오른 SK렌터카는 이후로도 승승장구했다. 3세트(남자단식)에선 ‘주장’ 강동궁이 모랄레스에 15:0(9이닝) 완승을 거뒀고, 4세트(혼합복식)서도 조건휘-조예은이 팔라손-차유람을 2이닝만에 9:0으로 완파하며 사실상 승기를 굳혔다.
SK렌터카는 5세트(남자단식)에선 레펀스가 최성원을 5이닝만에 11:5로 돌려세우며 팀의 4:1 승리를 완성했다.
NH농협카드는 웰컴저축은행웰컴피닉스에 세트스코어 4:2 역전승을 거뒀다.
NH농협카드는 1~2세트를 내주고 시작했으나, 3세트서 마민껌이 카시도코스타스를 4이닝만에 15:7로 꺾으며 기세를 회복했다.
이후로 경기흐름은 NH농협카드에 넘어왔다. 4세트를 가져오며 세트스코어 2:2 동률을 만들었고, 5세트 조재호와 서현민 양팀 주장 간 대결서도 조재호가 11:6(8이닝)으로 낙승, 세트스코어 3:2로 역전에 성공했다.
NH농협카드는 곧이어 6세트(여자단식)서도 김민아가 5점장타를 앞세워 김예은에 9:2(5이닝)로 완승, 2라운드 첫 경기 패배 후 3연승을 달렸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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