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확대

호프만, 트란, 블롬달, 타이푼이 월드3쿠션서바이벌 준결승에 합류했다. 이에 따라 이미 확정된 이정희 조명우 멕스 김준태와 함께 25일 결승행 티켓을 위한 4강전을 갖는다.

24일 밤 서울 잠실 비타500콜로세움에서 SOOP(옛 아프리카TV)이 주최한 ‘2024 월드3쿠션서바이벌’ 본선 2라운드가 마무리되며 준결승 진출자 8명이 가려졌다. 이 결과 25일 준결승전 두 경기는 A조(오후2시, 멕스, 이정희, 트란, 조명우) B조(오후 4시, 호프만, 블롬달, 타이푼, 김준태)로 나뉘어 열린다.

이날 열린 본선2라운드는 4명씩 4개조(A B C D)로 나뉘어 경기를 치러 각조 1, 2위가 준결승에 올랐다.

먼저 A조에선 이정희(83점)와 조명우(63점)가 조 1, 2위를 차지했고, B조에선 에디 멕스(96점)와 김준태(76점)가 1, 2위에 올라 준결승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A조(이정희 조명우 허정한, 톨가한 키라즈)경기에선 이정희(시흥시체육회)가 애버리지 2.066을 앞세워 1위를 차지했다. 이정희는 선발전부터 시작, 본선2라운드까지 순항하고 있다. 패자부활전에서 생환한 허정한은 조명우(63점)에게 12점 뒤진 채 맞은 후반전 마지막 6이닝째 공격이 무산되면서 3위에 그쳤다. 4위는 키라즈.

사진 확대

B조(멕스, 김준태, 허진우, 사메 시돔)에서는 멕스와 김준태가 시종 앞선 끝에 1, 2위로 준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C조(호프만, 트란, 니코스, 레가즈피)에서는 나란히 하이런 11점을 기록한 호프만(89점)과 트란(85점)이 1, 2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D조(블롬달, 타이푼, 뷰리, 자네티) 경기에서는 블롬달(85점)과 타이푼(81점)이 뷰리(57점)와 자네티(17점)를 제치고 조 1, 2위를 차지했다. 두 선수는 2점대 애버리지(블롬달 2.285, 타이푼 2.214)로 경기를 주도했다.

준결승전에선 두 개조에서 조 1, 2위 4명이 파이널에 진출, 밤 8시30분에 결승전을 치른다. [차승학 MK빌리어드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