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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A(50)이 프로당구 PBA 챌린지투어(3부) 5차전서 8연승으로 우승했다.

김성민A는 25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3/24시즌 ‘헬릭스 PBA챌린지투어 5차전’ 결승서 이태희(26)를 세트스코어 3:0(15:12, 15:12, 15:7) 완파했다.

우승상금 500만원과 랭킹포인트 5000점을 더한 김성민A는 종전 시즌 랭킹 9위(2350점)서 선두(7350점)로 올라서며 시즌 3위까지 주어지는 24/25시즌 PBA 1부투어 승격이 유력해졌다.

김성민A는 첫 세트를 15:12(9이닝)로 따낸 뒤 2세트도 11이닝만에 15:12로 이겨 승기를 잡았다. 3세트에선 3이닝째 터진 하이런 5점을 앞세워 16이닝만에 15:7로 끝내며 우승트로피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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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A는 원년인 19/20시즌 드림투어(2부)에서 98위, 20/21시즌 163위로 챌린지투어로 내려갔다. 챌린지투어 첫 시즌(21/22)에서도 106위로 부진했으나 지난 시즌(22/23)부터 상승세를 탔다. 이어 올시즌 2차전 4강, 3차전 8강에 올랐고, 이번 5차전서 첫 정상을 차지했다.

PBA에선 드림투어(2부) 상위 15명, 챌린지투어(3부) 상위 3명이 다음시즌 1부투어로 직행한다. [차승학 MK빌리어드뉴스 기자]